'강팀장이 읽는 책/생각&발췌'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07.04.20 파인빌리티의 범위는? 파인빌리티 상호 연결된 관계 2
  2. 2007.04.15 반드시 알아야할 파인더빌리티 ?? - 검색2.0 발견의 진화를 읽고
  3. 2007.04.01 숫자, 규모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자! - 사이버홍보닷컴 읽고
  4. 2007.03.31 구글과 야후의 차이점은 뭐지? - 구글스토리 읽고
  5. 2007.03.30 구글 제발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 - 구글스토리 읽고 3
  6. 2007.03.30 검색에도 롱테일이 있을까?. - 구글스토리 읽고
  7. 2007.03.17 싸이월드는 블로그이다!!!???-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읽고
  8. 2007.03.17 국내에는 정말 다양한 블로그가 없나? - 블로그세상을 바꾸다 읽고
2007. 4. 20. 23:49

파인빌리티의 범위는? 파인빌리티 상호 연결된 관계

파인빌리티란 사용자에게 3가지를 제공해야 합니다.
① 위치를 찾거나 찾을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해야 하고, ② 현재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③ 검색을 지원 등입니다.
3가지 모두 하나의 Point가 있습니다.

"정보를 쉽게 찾기 위한 방법" 입니다.


기획자, 디자인, 개발자 모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 중 하나가 파인빌리티 입니다. 사용자가 인터넷을 이용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정보 수집/검색입니다.
(만15세이상 인터넷 이용자가 인터넷을 이용함으로써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분야는 ‘정보수집(72.1%)’이며, 다음으로 ‘음악듣기(37.8%)’와 ‘쇼핑(30.6%)’순으로 조사됨 - 2006년 상반기 정보화실태조사 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보고中)

우리는 흔히 정보검색, 수집이라고 하면 검색엔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검색업체의 서비스로 정보를 찾고 직접적인 행동이 이뤄질 동안 검색업체의 서비스에 의존도가 상당히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검색서비스를 이용하고 원하는 정보가 있는 사이트(서비스)에 접속뒤 정보 수집 및 검색의 책임은 사용자가 접속한 사이트(서비스)에 있습니다.

사용자가 처음 접속했을지도 모르는 사이트(서비스)에서 원하는 정보를 정확히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하는 작업은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에게 책임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파인빌리티는 단순히 검색서비스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 사이트(서비스)에도 필수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파인빌리티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거의 모든 서비스에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일반 생활용품에도 있습니다.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파인빌티는 상호 연결된 관계를 알아야 합니다.

사용자 경험을 형성하는 특성들의 화려하고 동적이며 상호 연결된 관계를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유용한 Useful
전문직 종사자로서 우리는 관리자들이 그려놓은 선 안을 색칠하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만드는 제품과 시스템이 유용한지 재고하고, 좀더 유용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기술과 매체에 대한 우리의 깊은 지식을 용감하게, 창의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사용하기 쉬운 Usable
사용하기 쉽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긴 하지만, 인터페이스를 중심으로 인간-컴퓨터의 상호작용을 파악하는 방식이나 시각은 웹 디자인의 모든 차원을 설명해 주지는 못한다. 간단히 말해, 사용성은 필요 조건이지 충분 조건은 아니다.

매력적인 Desirable
효율성의 추구도 중요하지만 이미지나 아이덴티티, 브랜드, 기타 감성적인 디자인 요소들의 강렬함이나 가치도 그만큼 중요하므로 적절한 조율이 필요하다.

발견 가능한 Findable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웹사이트는 내비게이션이 가능하게, 개체는 위치 파악이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

접근가능한 Accessible
건물에 엘리베이터와 휠체어용 경사로가 있듯이 웹사이트도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야 한다. 오늘날에는 그것이 좋은 사업 기회이기도 하고 윤리에 맞는 일이기도 하다. 언젠가는 이것이 법에 의해 강제성을 갖게 될 것이다. 디자인을 할 때 처음부터 표준을 준수하면 모바일 기기에서도 접속하기 쉬워진다.

신뢰할 수 있는 Credible
스탠퍼드 대학의 퍼쉐이시브 기술 연구소에서 진행된 획기적인 연구 덕분에, 어떤 디자인적 요소들이 사용자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가치있는 Valuable
마지막 특성은 단지 사용자에 관한 것만은 아니다. 사이트는 광고주에게 가치를 전달해야 한다. 비영리 사이트의 경우 사용자 경험은 사이트의 목표에 이바지해야 한다. 영리 사이트의 경우 수익을 창출해야 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

검색2.0 발견의 진화 中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출처 : LG사이언 http://www.cyon.co.kr/ 모델명 : LG-LB6100

 지금 강팀장은 휴대폰을 바꾸기 위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PDA도 좋으나, 크기나 사용도, 감이 떨어지는등... 여러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 휴대폰 구경하면서 마음에는 쏙 드는데... 한가지 아쉬운 휴대폰 하나를 찾았습니다.
 
  검색2.0 : 발견의 진화 - Ambient Findability [관련서적Link 출처:알라딘]   피터 모빌 지음, Yuna 옮김
정보 과잉의 시대에 사람들은 어떻게 길을 찾을까? 이 책은 언제, 어디서, 누구든, 무엇이든 찾아낼 수 있게 된 현실에 대한 탐구라 할 수 있다. 유비쿼터스 컴퓨팅과 인터넷이 만나는 접점에서 검색과 길찾기 기술이 가져오는 경제적, 문화적 영향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정상가 :16,000원  ->   + 판매가 : 14,400원
 
2007. 4. 15. 03:19

반드시 알아야할 파인더빌리티 ?? - 검색2.0 발견의 진화를 읽고

길찾기의 정의


길찾기란 사람들이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혹은 안이나 밖으로 이동하기 위해 인지하고 행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길찾기는 사람에 따라, 환경에 따라, 그리고 상황에 따라 간단해질 수도 있고 번거로워질 수도 있다. 길찾기의 과정은 5단계로 볼 수 있다. 먼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고, 목적지가 어디인지를 알아야 하며, 최상의 경로를 통해 목적지에 도달한 다음, 목적지를 확인한 후 다시 원점으로 다시 돌아가는 길도 알아낼 수 있어야 한다.

- 잰 카드먼과 마이런 그랜트 『방향 감각』

- 검색 2.0 발견의 진화 中


피터 모빌의 검색 2.0 발견의 진화(Ambient Findability)는 WEB2.0 트랜드 이야기는 거의 내용에 담고 있지 않다. 뿐만 아니라 요즘 출판되고 있는 경제, IT 관련 서적에 많이 나오고 있는 롱테일에 대한 이야기도 그 많은 페이지중 단 한페이지만 할애를 했을 뿐이고, 검색에 대한 알고리즘이나, 개발 언어 같은 기술적인 흔한 이야기 한줄 담고 있지 않다.

책의 전반에서 수페이지를 넘기도록 과거의 선사시대부터 중국의 나침판 이야기에서 저자의 아이가 아파 병원을 찾았던 이야기까지 사람의 기본 양식과 생활 패턴에서 검색과 길찾기를 풀어 놓고 있다. -검색2.0 이라는 제목보다 오히려 영어 그대로 Ambient Findability 라고 했으면 더 좋았지 않았다 생각된다.-

우리의 모든 삶에서 정보와 떨어질 수 없는 고리로 연결되어 있다. 오랜 고대에서 부터.... 네트워크, 인터넷 이후 과거에 사람이 접할 수 있었던 한정된 정보(하지만 생활에는 전혀 지상이 없이 오히려 충분한 정보)뿐이였으나 지금은 좋던 싫던 1byte의 정보조차 다 수용하기 힘들 정도의 엄청난 정보 속에서 살고 있다.

이런 정보의 홍수속에서 뚫고 나가고 앞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찾고 취득하는 중요한 과정을 받아 들이고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어느 시점에서는 감당하기 힘들때가 있다. 이때 필수적인 것이 자동화된 검색이라는 도구 있다.

정보의 홍수 캘빈 무어가 1959년에 우리에게 이야기했듯이 사람들은 정보를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정보를 소유한다는 것은 고통스럽거나 귀찮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그림에서 보듯, 어떤 상황에서는 정보가 더 적은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정보의 양과 의사결정의 품질이 U자를 거꾸로 한 것과 같은 상관 관계를 보여준다는 연구에서 이러한 점을 명백히 알 수 있다. 런던의 킹즈 칼리지에서 진행된 최근의 한 연구에서, 정보의 과부하가 마리화나보다도 더 큰 집중력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밝혀 졌다. 우리는 경험으로 이것을 암묵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모두들 너무 세세한 세부에 압도당하는 느낌을 가진 적이 있을 것이고, 모두들 매일매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무시하면서 살아가곤 한다.

우리는 선택하지 않은 쪽은 선택한다. 습관에 의존한다. 익숙한 브랜드를 신뢰하고, 동료들을 보고 따라한다. 그래도(교육, 유흥, 보험, 투자 등) 결정해야 할 것들은 점점 더 많아지기만 하고, 우리는 제품, 서비스, 제도, 홍보에 파묻혀 버린다. 딱한 일이다. 배리 슈워츠는 『선택의 역설The Paradox of Choice』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우리는 자유, 자결, 그리고 다양성을 애호하는 문화 속에 살고 있다.... 하지만 선택할 수 있는 모든 옵션에 집착하다 보면 옳지 않은 결정과 근심, 스트레스, 그리고 불만족이 초래되고, 심지어는 병적인 우울증까지 유발 될 수 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좋지 않다.

- 중략 -

- 검색2.0 발견의 진화 中


하지만 검색은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고 우리가 접하기 힘들수도 있다.

인터넷 업계에서 검색 기술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구글도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정확한 검색을 지원해 주지 못한다. 그건 구글의 기술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의 특정 때문이다. 이는 바로 인간의 행동과 특이성 때문이다.

언어라는 모호한 기반

언어는 개념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정보 검색은 이러한 언어라는 모호한 기반위에 자리잡고 있다. 컨텐츠 안의 단어, 쿼리 안의 단어, 심지어 이미지나 소프트웨어나 실제 물건들도 표현하거나 검색을 하려면 메타데이터라는 형태의 언어에 의존하게 된다. 그리고 언어는 부정확하고 애매모호하고 막연하고 어렴풋하고 불투명하다. 이제 알겠는가? 영어만 해도 동의어, 반의어, 동음 이의어, 심지어 동어반의어들로 가득하 있다. 게다가 매일매일 기가막히게 많이 발생하는 오탈자는 말할 것도 없다.
- 중략 -
시스템이 커지면서 재현율이 가장 빨리 덜어지고 정확률 역시 급격히 낮아진다는 것이다.
- 중략 -

- 검색 2.0 발견의 진화 中

저자는 책이 끝나는 시점까지 검색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적인 부분은 애기 하지 않고 있다.

강팀장이 이 책을 검색이라는 단어보다 오히려 원어 그대로 파인빌리티 라고 하면 좋을건데 하는 이유중 첫번째가 이것이다.


인간은 오래전부터 길찾기라는 끝 없는 일을 해 왔다. => 기술도 발전하고 네트워크와 인터넷이 발전하고.... 검색도 띄어나다. => 하지만....

책은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면 광범위한 포괄적인 내용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책을 읽은 뒤에는 포괄적인 내용을 말하고 있는 해법은 뭔가??


강팀장이 느낀 이 책의 핵심은 간단하다. (어쩌면 피터 모빌도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것 같다.)

기획자라면, 웹을 개발하는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인터넷의 모든 직업군..) 이라면 거창한 기술적 혁신보다 당장의 자신의 프로젝트에서... 내가 구축하고 있는 사이트 만큼은 사용자들이 사용하기 쉽게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자!

앰비언트 파인더빌리티란?
그러면 파인더빌리티란 정확히 무엇일까? 이 섹션에서 잠깐 살펴보고 넘어가도록 하자.

find.a.bil.i.ty  n

a. 위치가 밝혀질 수 있거나 찾아가는 것이 가능한 속성
b. 특정 물건이 발견되거나 위치가 파악될 수 있는 정도
c. 어떤 시스템이나 환경이 네비게이션과 검색을 지원하는 정도


인터넷이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만나는 지점에서 네비게이션, 커뮤니케이션, 상거래, 그리고 정보 검색 내역이 융합된다. 길을 찾은는데, 제품을 찾는데, 해답을 찾는데, 그리고 우리 자신을 찾는데 점점 더 많은 휴대용 기기들이 사용되고 있다. 원자의 땅과 비트의 바다를 연결하는 해안선을 파악해 나갈 때, 파인더빌리티는 우리가 지나온 곳과 우리 앞에 놓여있는 것들을 보는 훌륭한 렌즈의 역할을 한다.
- 중략 -

- 검색2.0 발견의 진화



  검색2.0 : 발견의 진화 - Ambient Findability [관련서적Link 출처:알라딘]   피터 모빌 지음, Yuna 옮김
정보 과잉의 시대에 사람들은 어떻게 길을 찾을까? 이 책은 언제, 어디서, 누구든, 무엇이든 찾아낼 수 있게 된 현실에 대한 탐구라 할 수 있다. 유비쿼터스 컴퓨팅과 인터넷이 만나는 접점에서 검색과 길찾기 기술이 가져오는 경제적, 문화적 영향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정상가 :16,000원  ->   + 판매가 : 14,400원

2007. 4. 1. 16:01

숫자, 규모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자! - 사이버홍보닷컴 읽고

많은 웹사이트들이 한가지 근시안적인 목표(기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 방문자수, 가입자수, 페이지뷰, 클릭율....."

어쩌면 강팀장도 이런 근시안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강팀장의 Web E.Y.G 는 테터 설치이후 테터의 순수 기능외에 많은 기능들이 추가 되었습니다.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는 API를 이용하기도 하고, BackOffice 부분에 각종 통계를 측정할 수 있는 Log분석기를 달고... 

작년 말에 TU-media 프로젝트에 관여한 일이 있었습니다. 위성 DMB의 독자노선을 가지고 있지만, 2005년부터 큰 ISSUE로 떠 올랐던 지상 DMB의 후발 DMB 기술의 추격을 받게 된 것입니다.
SK는 전국 어디서나 연결되는 위성 DMB의 장점 부각, 지상 DMB에서 아직까지 접근할 수 없는 채널의 확대, 월 이용료 인하 및 각종 할인혜택등 여러가지  대책과 방안으로 DMB 시장에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수익을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2006년은 지상 DMB의 전국 서비스 확대라는 ISSUE에 의해 그런 TU의 가입자 유치를 위해 모든 힘을 한곳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이중에서 담당하게 되었던 On Line 웹사이트 런칭은 SK와 TU이 나가고자 하는 방향에 맞춰 사용자들에게 접근되는 사이트로 변화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단순히 TU 가입자 회원만을 위한 서비스에서 가입되지 않은 일반 회원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가입자 회원에게는 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고.....

SK와 TU의 총력으로...  작년말 10월 TU는 대대적인 On/Off Line 프로모션과 각종 정책으로 드디어 가입자수 100만 확보에 이뤘습니다. 그리고 한달뒤 140만회원....

2006년도 초기 가입자수에 비해 성과는 굉장히 높았고 특히 웹사이트에서 채 10만이 되지 않았던 회원이 월 평균 10만 회원씩 확보해 나가는 성과를 이룬 것입니다.

지금 그때의 일을 한번 돌아보게 합니다. 과연 가입자수가 많으면.....
웹서비스에서 가입자수가 많으면.. 이라는 전제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한 기사에서 "인터넷 가입 회원 한명당 경재적인 가치"를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간단한 계산에서 하루에 한명당 1원씩만 사이트에 적립해 준다면....? 100만 회원이니깐.. 당장에 100만원을.... 한달해 봤자 개인에게는 30원일 뿐인 금액인데...

강팀장에게 있어서(물론 강팀장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웹관련 일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해당될 것입니다.) 아직 방문자, 가입자에 대한 환상을 버리기에는 힘들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읽고 있던 책에서 재미있는 제목을 보게 된것 입니다.

숫자, 규모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자 - 사이버홍보닷컴 中

하루 페이지뷰는? 가입자수는? 200만, 300만, 1,000만, 3,000만.... 인터넷 업체들의 버블은 바로 숫자가 아닐런지.... 인터넷이면 무조건 뜬다는 상황에 맞물려 마치 무조건 가입자 숫자만 많으면 최고의 회사인 것 같은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바로 당신의 사이트가 줄 수 있는 이익은 무엇인가? 네티즌이 원하는 서비스는 무엇인가?" 를 고민하는 사이트도 많지만 참으로 우매한 일부 회사들의 경품 행사를 통해 회원수 늘리기에 급급하다. 단기간에 인터넷에서 소위 말해 뜬다는 전략으로는 이보다 더 좋은 전략이 있을까?

인터넷을 흔히 3단계의 진화과정으로 말할 수 있다. 1단계는 팀 버너스리에 의해 월드 와이드웹이 발명되기 이전, 일부 국방, 학술적 목적으로 사용되던 시기, 2단계는 WWW 에 의해 일반인에게 인터넷이 일반화 되면서 다양한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전달되고 쌍방향 매체로 자리를 잡아가던 시기, 3단계는 21세기를 맞아 인터넷 이용자가 세계 전화사용자인 7억과 비교하여 3억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이제는 쌍방향 매체로 정보가 아닌 사람과 사람의 정이 흐르는 공동체가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시기로 스스로 나누어 보곤 한다.

인터넷 2단계 시기에는 숫자가 중요한 회사 평가의 잣대가 되었다면 3단계 인터넷에서는 어떻게 네티즌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고 무한한 터젼을 마련해 줄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겸허하게 고객의 소리에 귀기울리고 회사에 조언을 해주는 역할, 그리고 변화하는 모습을 제대로 알림으로써 보호를 이끌어 내는 일, 21세기 사이버 홍보에 있어 바로 이 기본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숫자, 최고, 최대로 회사를 포장하는 인터넷 업체의 홍보맨들부터 20세기 산업사회적 회사 포장하기에 종지부를 찍지 않으면 인터넷 회사를 제대로 홍보하지 못하게 된다. 흔히들 21세기는 상생의 시대라고 한다. 인터넷 업체들은 상호 보완적인 형태로 상생의 논리를 인정해야 한다. 상대방을 깎아내리고 비교우위를 주장하는 식의 프로모션 활동들이 훌륭한 홍보활동이 아니다. 인터넷의 3단계 문화를 이끌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 가고 관리해 나가는 홍보가 장기적으로는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다.
인터넷은 상품이 아니라 이제는 우리의 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 내용중 많은 부분의 환경이 변했습니다만 한가지 마음에 꼭 들어오는 구절은 "인터넷은 상품이 아니라 이제는 우리의 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으로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라는 마지막 구절이였습니다.

물론 단순히 가입자수, 방문자수 등의 숫자의 논리가 절대적인 것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몇가지를 애기하죠... 재방문율, CRM을 통해 상위 고객 확보.....)

방문자와 가입자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기회란 수익을 말합니다.)
회사는 많은 가입자수를 대상으로 새로운 상품을 판매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데모레이션 해 볼 기회를 얻게 되고.... 결국 그런 것이 매출이라는 귀한 열매를 얻게 될테니....

하지만 지금 약간 다른 안목에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의 가입자수, 야후의 가입자수, 다음의 가입자수... 에서 한명의 순수 고객의 개념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지금 강팀장은 비슷한 서비스인 메일 서비스를 3곳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강팀장은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는 회사에 모두 고객이 되는 것입니다. - 이런 성향은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이 더 높습니다.  휴대폰 회사를 2곳 이상 이용하고 있는 회원(가입자) 보다, 포털 회사를 여러곳 이용하고 있는 회원(가입자) 수가 월등이 높은 것을 봐도 그런 성향은 쉽게 알수 있습니다. )

가입자수가 많다는 것, 방문자가 많다는 것은 회사 입장에서 분명히 귀한 열매를 얻을 수 있는 기회임에 틀림이 없지만.... 반면 이용자에게 더 편리하고 알맞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의무를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 결국 이 의무가 더 많은 열매를 얻게 해 주는 길이 될테니깐....
(이제 시장에 발을 들여 놓는 신생업체의 경우는 아직 가입자수, 방문자수에 신경을 쓰고 그에 맞춰 프로모션을 전개해야 하겠지만, 앞서..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많은 업체는 정말 자신들의 서비스가 우리의 생활에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의무감,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

년도가 지나간 책이라도 재미있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소제꺼리를 제공해 주고 있군요.  ^^;

  사이버 홍보 닷컴 - PR-Book 001 [관련서적Link 출처:알라딘]   이종혁 지음
도대체 인터넷에서 어떻게 홍보를 해야하나?, 인터넷 기업의 홍보는 어떻게 해야하나? 저자는 테헤란밸리의 홍보현장에서 벌어졌던 실제 상황들에 대한 기록을 중심으로 인터넷기업의 올바른 홍보방향과 오프라인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홍보활동에 인터넷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 정상가 :10,000원  ->   + 판매가 : 8,500원
2007. 3. 31. 23:29

구글과 야후의 차이점은 뭐지? - 구글스토리 읽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문화가 다르다.

인터넷에 구글의 각종 기사를 보면 놀라움과 걱정이 함께 생깁니다. (솔직히 한편으로 부러운 생각도 많습니다. ^^ )

성공했다고 말하는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IBM, 아마존 등 대표 IT 기업들은 경험과 상황에 대한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구글은 그런 기업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구글의 앞으로의 행진에 대해서 걱정이 있는 것은 구글의 급성장 입니다. (옛말에 빨리 끓는 냄비 이야기가 있죠)
그런 급성장이 오히려 구글의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구글은 확실히 매리트가 있는 회사인 것 같습니다. 구글의 순수 기업문화가 분명 다른 회사가 많이 틀립니다. 분명 창업자들의 추구하고자 하는 문화에 큰 영향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터넷에 구글과 야후에 대한 문화적 차이에 대해서 많은 글이 올라오고, 구글에 대한 칭찬과 응원의 글 뿐만 아니라  강팀장이 하고 있는 우려와 걱정에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글도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서비스가 다르다
구글과 야후는 분명 다른 문화와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검색 서비스 업체인 반면에 야후는 검색보다 토털 서비스 업체 라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하겠습니다.

초기 야후는 검색 위주보다 2000년 초에 우리나라에 유행했던 바로가기 페이지(광고 업체가 유익한 서비스들을 카테고리별로 북마크하여 서비스 하던 페이지)의 시작이라고 보아도 무리가 없습니다. 
카테고리가 많아지고 등록되는 사이트가 많아지고 결국 야후도 검색엔진을 탑재한 서비스가 되었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야후는 구글과 같은 검색업체는 아닙니다.


3. 국내는 구글보다 야후를 더 선호 한다!!?
 구글이 국내에서 실패한다는 섣부른 추측을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외국과 국내는 구글과 야호의 기업 문화가 틀리듯 사람들의 인식하고 있는 문화가 다릅니다.
그렇다 보니 외국에서 열풍이 오히려 국내에서 다른 모습으로 반영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국내에는 현재 블로그 보다 싸이월드가 더 개인미디어로 자리 잡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전에 강팀장이 읽었던 책(블로그 세상을 바꾸다)을 보면 외국에서 한국은 싸이월드라는 블로그에 대해서 잠깐 언급을 해 놓았습니다. - 참조 : "싸이월드는 블로그이다!!!???-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읽고 " )

국내 대부분의 인터넷 이용자(물론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과는 다르겠지만)들은 "빠르다" 라는 서비스 인식도가 웹페이지에서는 조금 떨어집니다. 오히려 웹페이지 서비스보다는 인터넷 속도와 네트워크 속도, P2P 공유서비스의 속도 등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이제는 그런 관심이 없어져도 될듯 한데도 말입니다. )  그래서 그런지 국내의 인터넷 인프라와 속도는 전세계적으로 부러움에 받고 있습니다.

속도가 그렇다 보니... 당연히 웹페이지가 화려하고, 예쁘고, 당장에 눈에 보기 좋은 것의 서비스가 더 발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야후, 네이버, 다음 과 같은 검색업체보다 포털 서비스 업체가 더 큰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 또한 이런 이유가 일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장에 일반인들에게 야후와 구글이라는 검색서비스에 대해서 어는 것이 더 사용하기 편리한가?.(야후는 검색업체가 아니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강팀장도 야후는.... 설명할 때가 많으니...)
구글보다 야후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 아직 구글이라는 서비스를 몰라서 그런건 아닌가??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전에 거래처의 몇사람들 앞에서 구글과 야후를 띄어 놓고, 비교 실험한 적이 있었습니다.  서비스 호감도, 사용 편리성, 화면 구성 등등 구글보다 야후가 월등이 높았습니다. (물론 이것이 진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객관적이 비교나 평가는 아닙니다.)

강팀장은 원하는 자료를 찾을 때 아직 구글이 보다, 야후나 네이버를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4. 마무리
구글과 야후의 차이점은 이것 말고도 굉장히 많은 것입니다.
회사 이름으로 차이점,
구성으로의 차이점,
얼마전에 야후도 Free 메일 용량을 발표 했던데... 메일로써 차이점,
강팀장 블로거에도 달아 놓았지만... 애드센스 등 광고 방법에 대한 차이점,
사이트 구성의 차이점,

기타 등등등 많은 차이점이 있을 것입니다.

강팀장은 야후가 좋더라 구글이 좋더라 말해 보라고 하면... 담배만 한모금 필것이고... 그래도 애기해 달라고 하면 어김없이 "술사~!!" 라고 할 것입니다. (굳이 차이점으로 비교할 필요가 없을 만큼 구글과 야후는 완전히 다른 서비스이고, 그래도 말해 달라면... 밤새도록 야후와 네이버의 차이에 대해서 애기할 것이기에 "술사" 라고 할 것입니다.)

 
결국엔 구글도 야후도 비슷해 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처음 구글은 광고사업에 뛰어들지 않을 것이라 했지만... 이메일까지 광고를 붙이고 있는 실정이고 포털로 가지 않을 것이라 했지만 구글의 서비스는 구글 메인으로 구성하지 않았을 뿐... 차츰 포털에 가까운 서비스들이 링크 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수익을 위해서는... 결국...-

강팀장은 단지 구글과 야후가 비슷해 질쯤해서 오히려 좋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누렸으면 하는 욕심 뿐입니다. (^^ 당연한건가요?)

MS 같이 거의 독점된 상황에서 어쩔수 없이 MS 서비스를 사고, 비싼 돈을 줘야 하고...

야후도 더욱 발전하기 바라고... 국내에선 네이버, 다음, 엠파스 모두가 성공하고 발전하길 바랄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그림은 2002년 Paule Ford 가 그린 그림입니다.

구글이 혹시나 저렇게 된다면... 그래서 야후나 네이버, 다음, 엠파스 모든 서비스들이 서 발전하길 바라는 것입니다.









구글 스토리 -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 중에서.

구글의 경쟁사들은 많지만, 적어도 2005~2006년에 가장 큰 경쟁사는 야후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거대한 항공모함 같아서 2007년까지도 계산해 넣어야 할 회사지만, 지금 현재는 야후가 구글의 주요 적수인데, 두 회사가 실제로 얼마나 비슷하면서도 다른지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두 회사는 모두 2명의 스탠포드 박사 후보생들이 창립자로서 1명은 좀더 사교적인 반면 다른 1명은 수줍어하는 성격을 가졌다. 모두 기숙사에서 초라하게 시작했다. 검색과 월드와이드웹의 방대함에 매료되었다. 야후와 구글 같은 우스꽝스러운 이름을 유행시키며 인터넷 자체에 대한 문화적 약칭이 되었다. 비범한 급성장과 성공을 이뤘고, 최상위의 벤처캐피털 투자를 받았으며, 대단히 성공적인 기업공개를 거쳤고, 시가총액이 수백억달러이다. 분명 야후는 구글과 많은 주요 특징들을 공유한다.

하지만 야후는 구글이 아니다. 이제 이들의 차이점을 조명해보자. 우선 창립자들의 생각해보면, 양사의 창립자들은 각자 회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야후의 창립자들인 제리 양과 데이비드 파일로는 표면에 나서지 않고, 밎지는 걸 싫어했고, 권한과 책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재빨리 위임한다.

- 중략 -

구글의 복도를 걸으면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가 상사라는 점을 확실히 알 수 있다. 하지만 야후에서는 데이비드 파일로와 제리 양이 상사가 아니라 창립자들이라는 데 차이점을 존재한다.

창립자의 역할이 장기적인 비전을 수립하는 것이고, CEO가 나름대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창립자들이 세세한 부분까지 관여하는 마이크로매니저가 되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제리 양과 데이비드 파일로는 테리 세멜과 다른 부하직원들이 매일 기업 전략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쪽을 선호한다.

한편 구글과 야후를 방문하면 사옥의 유사함이 또 한번 놀라게 된다. 양사는 커뮤니티 분위기를 조성하는 본사를 건설, 혹은 임대했다. 양사는 3~6층짜리 현대식 건물들 사이에 잔디로 덮인 넓은 공간을 두었고 야구장이나 배구장을 설치했다. 양사 모두 널찍한 카페테리아가 있는데,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은 수만 명의 젊은 직원들을 위한 여러 종류의 놀랄 만큼 건강에 좋은 메뉴를 제공한다.

하지만 야후에서는 점심식사가 유료이고, 구글에서는 무료이다. 야후는 왜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지 않는 것일까? 2001년 닷컴 거품이 붕괴되면서 야후는 지대한 타격을 받았고, 거의 회생불가능하다고까지 여겨졌다.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해야 했고, 비용을 절감해야 했으며, 주가가 500달러 이상의 고점에서 10달러 이하로 곤두박질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 중략 -
야후는 사업의 실패라는 끝을 맛보았고, 경험에 의해 단련이 되었다. 하지만 구글은 성공밖에 알지 못한다. 구글이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실패이다.

- 중략 -


한 웹 기반의 사용자 서비스 개발업자는 "구글에서는 어떤을 완수하려고 하려면 피곤해진다. 대혼란이 발생한다. 회의실이 어딘지 아무도 모른다. 주요 인사라는 사람들은 45분씩 늦는다. 그리고 사람들이 들어왔다나갔다 하고, 20분마다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온다. 새로 들어온 사람들은 그 회의가 무엇에 대한 것인지도 모르기 때문에 계속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서는 아무도 그 일을 챙기지 않는다. 일이 어디까지 진척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전화를 걸면 또다른 사람들에게 돌려져 똑같은 말을 처음부터 다시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이 기업가는 야후를 방문했을 때 완전히 다른 경험을 했다고 한다."모든 사람이 제시간에 나타났고, 우리 회사에 대한 정보를 이미 알고 있었으며, 회의에서 무엇을 논의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었다. 회의는 딱 1시간이 걸렸고 후속업무는 집중해서 똑부러지게 처리되었다"

이것은 경험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지만 문화적인 영향도 있다.

- 중략 -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  존 바텔 지음, 신윤조.이진원 옮김, 전병국 감수
가로 10cm, 세로 1cm 남짓한 '판도라 게이트'라 불리는 검색창을 통한 검색으로, MS를 누르고 현재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구글(Google). 매일 6,500만 명이 접속하여 전세계에서 35개의 언어로 2억 5,000만 건 이상 검색하는 세계 최대 검색엔진의 성공 비밀을 최초로 소개한다.
2007. 3. 30. 23:08

구글 제발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 - 구글스토리 읽고

검색은 e-Biz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기술일 뿐 아니라 앞으로 대부분의 경제활동,생활,취미등 다양한 삶의 기본 인프라가 될 것이라 많은 IT 전문가, 미래학자들이 애기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정통적 방식 미디어의 일방적 정보만 수용해도, 정보에 있어 앞서가는 지식인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당시에도 많은 정보가 있었지만 전통적 미디어는 생산된 정보를 재생산하거나 더 질높은 2차 정보를 생산하는 것은 힘든 작업이였습니다.

지금은 컴퓨팅 기술외에도 Web이 더해져 정보를 생산하는 작업은 굉장히 쉽게 이뤄지게 했으며 그런 덕에(덕인지 악인지 모르지만...) 우리는 지금 정보의 홍수속에 살고 있습니다.

정보가 넘쳐나면 넘쳐 날수록 힘들 문제 하나가 생기게 됩니다.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정확하게 찾아내느냐 이건 강팀장도 고심이 많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자취방에서 구글의 기본이 되는 모듈을 테스트 할때, 대학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다 잡아 먹으며 전산 관리측에서 경고를 받을때 검색의 비중을 이해하고 있긴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찌 되었건 넘쳐나는 정보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라는 것은.. 처음에는 아주 쉬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보가 쌓여 나갈수록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멀지 않는 몇년 안에 검색에 대한 이슈는 갈수록 증대될 것입니다.

- 중략 -


'정보'란 대체 무엇인가? 결국 정보라는 것은 무언가를 묘사하는 데이터이다. 그것은 인터넷상의 문서가 될 수도 있지만, 거기에 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짧은 생각이다. 위치 추적장치가 달린 열쇠의 위치도 정보가 될 수 있고, 마이애미 교외의 한 가게 선반에 놓인 기저귀 한 상자의 가격도 정보가 될 수 있다. 혹은 당신의 결혼사진일 수도 있고, 인도양에서 일어난 쓰나미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부여주는 비디오가 될수 있다.

구글이 생겨나 주도권을 쥐게 되기까지의 처음 몇 년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이 있따면, 그것은 바로 무언가 가치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구글의 인덱스에 포함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세계가 인덱스가 된다면 어떻게 될까?

- 중략 -


사실 이 글속에서 한가지 두려움 점이 있었습니다.

전세계가 인덱스가 된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만 해도... (물론... 생활은 편해지겠지만, 개인의 프라버시는 없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자도 검색을 통한 개인 프라버시 침해에 대한 이야기 몇가지를 들어 놓았습니다.
마크 모건의 소송, 오리 스타인만, 샌디에이고에서 있었던 추악한 이혼소송 등등....(그외에도 몇가지 더 있긴 합니다만..)

하지만 아직 그런 걱정은 조금 뒤로 해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직 구글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검색은 인덱스로만 모든 기능을 다 만족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잘난 척하는 친구녀석에게 짜증을 내듯 '정말 잘 났어!!' 라고 했을때 '잘 났다'라는 단어는 단순히 얼굴이 잘생겼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상대방을 비양거리는 뜻도 포함되어 있지만, 정작 아직 검색을 그것을 판단할 정도로 뛰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조만간 컴퓨터가 그런 언어의 원뜻을 찾아낼 정도로 똑똑해 질지도... 구글이나 기타 검색엔진이 그것을 구분할 정도로 완벽한 알고리즘을 가질 수도 있긴 하겠지만, 다행히 지금은 아닌 것은 확실 합니다.

구글은 최대의 인덱스 DB를 지니고 있고, 그 "의도의 데이터베이스"(저자는 의도의 데이터 베이스라고 했습니다. )가 위대해 보일 지 몰라도, 저자는 앞으로 구글이 풀어야할 몇가지 과제를 말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그 과제를 풀어낼 것이라 기대하고 있지만 - 적어도 그런 과제를 풀 수 있는 기업은 몇 없고, 그중에 구글이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견을 하고 있습니다. -  강팀장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구글은 획기적인 검색엔진과 어마어마한 DB를 지니고 있어, 앞으로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반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글은 여느 기업들과 다른 시스템과 성장과정, 운영프로세스 그리고 그들의 철학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제발 그런 그들이 변하지 않기' 를 .. 은근히 기대해 봅니다.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  존 바텔 지음, 신윤조.이진원 옮김, 전병국 감수
가로 10cm, 세로 1cm 남짓한 '판도라 게이트'라 불리는 검색창을 통한 검색으로, MS를 누르고 현재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구글(Google). 매일 6,500만 명이 접속하여 전세계에서 35개의 언어로 2억 5,000만 건 이상 검색하는 세계 최대 검색엔진의 성공 비밀을 최초로 소개한다.
2007. 3. 30. 01:44

검색에도 롱테일이 있을까?. - 구글스토리 읽고

사람들은 무엇을 검색하나?

- 중략 -

투자은행인 파이퍼 재프리에 따르면, 2003년에 세계적으로 매일 5억 5,000만 건의 검색이 이루어 졌으며,  이 수치는 앞으로 연간 10~20퍼센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시장 조사기관인 넷레이팅스는 미국내 검색은 연간 30퍼센트로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내가 이글을 쓰고, 이 책이 발간되는 사이에 미국에서 행해진 총 검색건수는 월 40억 건에서 월 50억 건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다.

 

- 중략 -

 

2004년 6월,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인 마제스틱리서치는 보고서에서 검색자들은 무뚝뚝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그들중 50퍼센트 가까이는 검색어로 2~3개 단어를 사용하고, 20퍼센트는 1개 단어만 사용하며, 전체 검색자 가운데 불과 5퍼센트만이 6개 단어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런 경향은 키워드 검색이 관심을 끌면서 더 긴 검색어를 입력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퓨 인터넷&아메리칸 라이프 프로젝트의 연구에 따르면 검색자들은 검색엔진을 1회 방문할 때 마다 평균 5번 검색을 한다. 분명 우리는 첫번째 시도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거나, 혹은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얻은 결과 때문에 또다른 질문을 갖고 검색을 하게 되는 것이다.

 

- 중략-

 

...


검색순위 1~10위를 차지한 검색어의 평균 검색빈도는 11~110위를 차지한 검색어의 검색횟수를 1,000배는 능가한다.

대학교 다닐때 연구실에서 C 프로그램으로 검색에 대한 알고리즘을 공부한 적이 있었습니다.
BBS 게시판을 개발할때에도 검색 기능은 중요한 기능 중 하나였습니다.

그때 구글이 나오기, 야후가 나오기 이전이니깐.. 당시에 간단한 알고리즘 몇개로 만들었던 검색 프로그램을 웹으로 적용했으면...  ^^ 물론 당시 검색이라는 것 자체의 깊이를 모르고 있었던 철 없던 시절이라 지금 야후나, 구글의 창업자가 되지 못할 것이겠지요.. (그냥 웃고 넘어가 주시길... )

간단한 프로그램이였기에... 인덱스 생성도 간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만 구글은 지금 수백억개의 어휘를 인덱스로 저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거의 대부분의 어휘가 인덱스로 저장되고 있다고 본다면... 사용자가 많이 찾는 단어나 어휘가 있을 것이고 그 반면에 거의 찾지 않는 것이 있겠지요.

어마어마한 단어, 어휘를 담고 있는 DB가 있기에 검색엔진을 주요 서비스로 하고 있는 여러 웹사이트들이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단지 "아... 검색엔진을 서비스하고 있는 여러 회사들은 여기서 돈을 버는 것인가.."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롱테일 경제학』 에서 강팀장은 몇가지 가능성을 읽었습니다. - 그 가능성에 대한 다른 몇가지 의문이 남아 있긴 하지만 -  그 가능성에서 중요한 관건 중 하나가  방문자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모으냐는 것입니다.

처음 사이트 방문자는 아직도 70% 이상이 검색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점 입니다.

단순 위의 그래프를 보면.... 롱테일 이론과 흡사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많이 검색하는 단어 자체만으로는 분명 롱테일이 맞습니다만....

한편으로 아직도 검색어 단어는 인기어 110개 정도에 많이 치우쳐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위 자료는 미국을 기준이지만,  우리 한국도 별반 다를 것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색단어도 긴 꼬리가 있어  긴꼬리에 포함되어도 방문자가 오겠지만...  라고 뭔가 다 풀지 않은 수학 문제처럼 끝이 긍정적으로 받아들기에는 부족한 듯 합니다.


우리가 만약 수익을 내기 위한 사이트를 가지고 있다면?.......

긴꼬리에 편입되어 언젠가 검색할지 모르는 단어만 보고 방문자가 들어 오기를 기다릴 것인가..?

롱테일 경제학에서 보았던 가능성의 몇가지 의구심 + 더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점을 보는 듯 합니다.

답이야 여러 방향이 있겠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  존 바텔 지음, 신윤조.이진원 옮김, 전병국 감수
가로 10cm, 세로 1cm 남짓한 '판도라 게이트'라 불리는 검색창을 통한 검색으로, MS를 누르고 현재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구글(Google). 매일 6,500만 명이 접속하여 전세계에서 35개의 언어로 2억 5,000만 건 이상 검색하는 세계 최대 검색엔진의 성공 비밀을 최초로 소개한다.

 

2007. 3. 17. 02:59

싸이월드는 블로그이다!!!???-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읽고

얼마전에 국내에는 다양한 블로그가 없을까? 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고 재미난 블로그를 많이 찾았습니다. 특히 설치형 블로그보다, 다음, 야후, 네이버등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블로그에서 다양한 블로그가 나왔지만, 아직 20~30대가, 성별은 남성이 다른 연령대보다, 여성보다 많았습니다.

그리고 외국의 사례같이 기업형 블로그는 몇군데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서초구청 같은 관공서형 블로그도 있었습니다.

국내에 다양한 블로그가 있지만 아직은....

국내에는 다양한 블로그가 없는 이유를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책에서 약간 다른 방향의 시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글귀가 눈에 띄었습니다.

물론 기술은 하나의 요인이고 앞으로도 언제나 그럴 것이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텍스트 중심의 블로그보다 사진을 보여주는 기능이 있는 싸이월드라고 하는 블로그가 더 인기가 있는 이유는, 유럽과 미국에서는 블로그 소프트웨어 시장이 쪼개져 있어 지배적인 사업자가 없는데 비해 안국에서는 SK커뮤니케이션의 싸이월드 서비스가 다양한 꾸밈이 가능하고 커뮤니티 지향성이 강한 블로그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 비율이 가장 높은 점도 있었지만 싸이월드는 친구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관심이 많은 커뮤니티 지향적인 한국의 문화를 잘 활용했던 것이다.

 이 회사는 싸이월드 서비스로 개시 3년 만에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하고 '싸지질, 싸이홀릭, 도토리'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내는 등 젊은 세대의 새로운 문화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싸이월드의 인기 비결은 한국 사회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에 있는데,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하고, 주변 사람과 교류하기를 원하면서도 쉽고 간편한 것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취향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 이하생략 -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로버트 스코블, 셸 이스라엘 지음] 에서 185p 발췌

이 책의 저자는 몇개의 나라별로 블로그가 많이 이용하고 안하고는 사회적, 문화적 요인을 거론하면서 끝에서 이런 글을 적어 놓았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영어권에 있는 미국과 영국은 블로그가 많이 생겨나고 활용되고 있는데. 영국에 포함되어 있는 잉글랜드는 모여서 애기를 나누는 문화때문에...
프랑스보다 인구가 더 많은 독일은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를 잘 표현하지 않는 성향 때문에...
인터넷 비즈니스가 급성장하고 인구가 많은 중국은 국가의 검열로...
등 몇가지를 들어 놓으면서 한국은 싸이월드라는 특별한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점이 드는 것은 싸이월드가 블로그 일까? 하는 의문이였습니다.
블로그(Blog) 뜻 만으로는 날짜 개념으로 글을 올리는(일기형) 시스템을 말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강팀장 싸이월드의 미니홈 http://www.cyworld.com/hanjum1



그렇다면 싸이월드도 분명 그럴것인데.... 게다가 블로그의 Trackback 은 아니지만 '발행'이라는 기능도 있고, '스크랩'이라는 기능도 있고....

왠지 조금 (단순히 그런 의미에서 싸이월드를 블로그라고 불리는 것이) 마음에 와 닿질 않습니다.
우리는 싸이월드를 미니홈 이라는 단어를 붙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니홈과 블로그를 어느정도 구분을 두고 있는데....

그럼 국내에 다양한 블로그가 없는 이유는 싸이월드 때문일까요?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싸이월드는 사용하기 편하고 기능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일촌기능이 있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싸이월드보다 블로그가 더 사용하기 쉬운것 같습니다.)  다양한 기능과 쉬운 사용법이 싸이월드에 엄청난 사용자가 몰리게 되었고, 이후에 나온 블로그가 싸이의 미니홈에 비해 당장에 접근하기 힘든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시간이 지나면 블로그를 하게 될까요?  그렇다고, 싸이월드가 장차 어떻게 된다 하는 것은 어설픈 추측일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블로그나, 싸이의 미니홈이나 개인 1인 미디어 성향이 짙은 도구라는 것은 같은 공통점 입니다. 그렇다면 블로그를 사용하던 미니홈을 사용하던 나를 애기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 나와 회사를 변화시키는 블로그 마케팅 노하우  로버트 스코블.셸 이스라엘 지음, 홍성준.나준희 옮김
'악의 제국'이라 불리던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인간의 모습을 부여한 '채널9' 블로그의 운영자와 베테랑 컨설턴트가 전세계의 유명 블로거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들의 블로그를 관찰한 내용을 블로그에 올렸다. 그리고 댓글 형태로 방문객들의 의견을 모아 웹2.0 시대에 개인과 기업이 가야 할 새로운 길을 안내하고 있다.
2007. 3. 17. 02:22

국내에는 정말 다양한 블로그가 없나? - 블로그세상을 바꾸다 읽고

하루 수십통의 뉴스레터를 보고... RSS를 통해 들어오는 정보들을 보며... 한가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물론 강팀장이 IT 관련일을 하기에... 실제로 접하는 거의 대부분의 정보가 그쪽으로 치우치긴 하지만.... )

국내에는 다양한 블로그가 없을까?

외국의 사례를 보면... 다양한 블로그들이 있습니다.

어느 식당의 블로그, NBA 구단주 블로그, 심지어 양복점 아저씨의 블로그 그러데 아직 제가 접하지 못해서 그런지....

국내의 블로거들은 거의 대부분이 IT와 관련 있는 분들의 블로그가 대부분을 차지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블로그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국내의 거의 대부분의 블로그가 아직 한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로버트 스코블의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라는 책에서 블로그 활용에 대한 많은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눈에 띄는 블로그가 있었는데.... 토마스 마혼이라는 양복 재단사의 블로그 였습니다.
책속에서는 단지 2장반 정도 소개된 글에서 재미 있겠다는 생각에 그의 블로그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복에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와 마혼이 만난 사람 이야기등 다양한 소재로 글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짧은 영어실력에 웃음이 나올만한 애기는 찾지는 못했지만....

물론 그는 휴 맥레오드 라는 사람을 만남으로써 블로그를 만들것을 소개 받았고, 블로그로 많은 돈을 벌었다는 블로그 사례로 나왔지만...
실제로 그의 블로그에서는 양복을 판매하는 것 보다 자신의 애기를 더 많이 풀어 놓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강팀장이 재미 있는 생각이 들더군요. 국내에도 IT와 상관없는 사람의 블로그를 찾아 봐야 겠다는..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 나와 회사를 변화시키는 블로그 마케팅 노하우  로버트 스코블.셸 이스라엘 지음, 홍성준.나준희 옮김
'악의 제국'이라 불리던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인간의 모습을 부여한 '채널9' 블로그의 운영자와 베테랑 컨설턴트가 전세계의 유명 블로거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들의 블로그를 관찰한 내용을 블로그에 올렸다. 그리고 댓글 형태로 방문객들의 의견을 모아 웹2.0 시대에 개인과 기업이 가야 할 새로운 길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