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9.16 옛날 홈페이지를 돌아보자. - 사용성 개선은...
  2. 2008.09.05 야후 블로그랭킹에 대한 강팀장 생각 4
  3. 2007.05.03 아침 "거기에서" 170억짜리 빵을 추천 받았습니다. 1
  4. 2007.03.31 구글과 야후의 차이점은 뭐지? - 구글스토리 읽고
2008. 9. 16. 12:52

옛날 홈페이지를 돌아보자. - 사용성 개선은...

강팀장이 처음 웹을 위한 프로그램을 짠 것은 96년도 대학 연구소였습니다.

당시 인터넷의 발전도 그렇게 많이 되지 않았고, 웹을 위한 전문 프로그래 언어도 아직 발전 단계에 지나지 않았기에, 초기에는 C 프로그램으로 짜도 .CGI 로 컴파일로 작동해서 운영 테스트를 해가면 했던 때였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화면의 디자인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홈페이지는 거의 없었습니다.

주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서비스기획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은 부분이 어떻게 하면 User에게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느냐를 고민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런 어려움은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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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도 Open하여 4년동안 사용했던 강팀장 웹사이트 hanjum.com은 아직도 돌아가고 있습니다.

 


User
의 행동패턴의 예측 - 사용자가 생각을 가진 존재이고, 나와 다른 행동을 가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측을 하고 판단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User는 여기를 클릭할 것이다", "User Contents 동선은 이렇게 흘러간다", "이 정보를 원한다" 이런 단어를 클라이언트에게 쉽게 내 놓을 수 있는 말이 아니지만, 정작 클라이언트들은 그걸 원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이런 것들에 대한 확실한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물론 요즘에 웹로그 분석기나, HCI등 많은 연구자료들이 있어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기획자로의 인식 - 화면설계서와 기획구성 산출물을 구성하다 보면, 왜 이렇게 했을까 하는 궁금함이 물살처럼 밀러 올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 의도나, 구성된 이유 등 기획자와의 많은 대화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만, 간혹, 이런 대화가 자신에게 또는 만들어진 산출물의 문제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서로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풀어나가는 방식이 잘못 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잘못 되었다는 문제점을 찾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한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 기획자도 사용자라고 생각하면 기획자가 바라는 것이 사용자가 바라는 것이 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Commerce로의 가치 - 대 부분의 사이트들(특히 규모와 운영비용에 큰 예산을 투입하는 시스템)은 원래의 목적이 있습니다. 순수 공유를 위한 무이윤의 정보가치 향상을 위한 목적보다, 장단기적 이윤을 창출하기 위한 목적에 더 비중이 높습니다. 그렇다 보면, 사용자 중심의 초점보다 이윤 중심으로 초점이 모아지게 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이용자가 불편하고, 어렵다고 하더라도 의도한 방향(이윤창출)으로 사용자를 몰고 가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사용자 편의 가치보다 Commerce로의 이윤 가치를 중시하게 됩니다.

 

그외에도 많은 어려움들이 있지만, 이런 어려움들을 해결하면서 원하는 목적(Usability, Accessibility, Findability, ETC..)을 이뤄야 합니다.

 

그런데 정작 목적에 다가갔다고 하더라도, 스스로의 딜레마에 빠지기도 합니다. "과연!!!!????"

 

요즘에 이전의 웹사이트들이 '지금보다 더 사용성이 좋았다'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당시보다, 지금이 정보구조도 더 복잡해지고, 더 많은 서비스가 늘어나고, 사용자 요구도 더 많아진 이유도 있겠지만, 사용자를 위한 사용성 그런 이유보다 우선 접근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획자들과 의견을 나누다 보면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의 대부분이 UI 개선으로 뜻이 모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UI 말자체가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개념에서 나온 것이니… )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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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도 오픈하여 2000년 초반까지 운영되었던 다음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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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도경 운영되었던 야후코리아 - 지금의 구글만큼이나 깨끗하고, 간단한 인터페이스 였습니다. 지금 야후코리아가 이런 사이트를 오픈했다면??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UI
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런 질문을 던지면 더 이상 의견이 모아지지 않습니다. 입안에서 맴돌뿐 이렇다 저렇다. 말을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마도 위에서 말한 3가지의 큰 어려움 때문인지…. 그러나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이유는 3가지 어려움 때문보다, UI를 개선하기 위한 주체와 방향에 명확한 정의가 없기 때문입니다.

 

흔히 UI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네비게이션, 화면단의 Contents 배치를 많이 거론합니다. 이런 부분은 기획자들에게 돌아오게 될 업무부담을 말해 주는 듯 합니다. - 내가 해 놓은 기획에서 UI를 높여라?? 다시 해야 되는건가??

 

하지만, UI의 개선의 몫은 기획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코더 웹사이트 프로젝트 참여하고 있는 많은 구성원들이 함께 지고 가야 할 과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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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경 동아일보


 

위의 샘플 사이트는 사용성에는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라… 어떤것이 다르지? 정보를 보여주는 방식이나, 나오고 있는 범위나 같은걸….. 어쩌면 화면설계서도 비슷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용성 중에서도 "사용자 오해의 오류"에서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샘플 사이트에 사용성에 차이가 가지게 것은 화면설계서 보다, 디자인 요소로 사용성을 높여 주었습니다.

(물론 각각의 프로젝트 진행 많은 커뮤니케이션이 있었테고 그속에서 어떻게 진행되었나, 총괄 책임과 프로젝트 수행책임자의 임무수행, 각각 구성원들의 의견과 모아지는 등등의 다른 이유도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전 사이트가 개인적으로 사용성이 높지 않을까 하는 근거에 반론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당시에는 다른 외부적 여건들에 의해, 그렇게 밖에 없지 않은가? 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방향성은 사용자가 접속해 쉽게, 자유롭게,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입니다.

인프라등 외부적 여건이 그렇다면, 외부적 여건에 맞춰, 고민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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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도 삼성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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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 KBS

2008. 9. 5. 10:27

야후 블로그랭킹에 대한 강팀장 생각

강팀장은 블로그는 그래도 아직까지 자유로운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1인 매체다… 어떻다….

이제는 순수 블로그의 기능만으로는 그 재미를 다한건지…

몇년동안 블로그를 사용해오면서 아직도 "블로그 너의 정체는 뭐야?" 반문하고 있는 강팀장에게는 순수 재미의 블로그 재미를 다 느끼기도 전에 순위를 매기는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강팀장 넌 몇 위나 되는거야? 하는 호기심에…
등록하고, 확인을 해 봤지만,…. 보면 볼수록… 왠지 모를 씁쓸한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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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블로그 랭킹 서비스에 대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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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팀장만의 암호 필기(PDA에서 컴텨로 가져오면 한상 이렇더군요. ㅜ.ㅜ)로 적어 놓은 메모지만… 내용은 간단합니다.

  •  Yahoo가 400만개의 블로그의 순위를 매길 수 있는 기술과 나름대로 순수한 의도의 기준으로 순위를 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 순위는 개성 + 성실 + 공유 + 행복 (발표 내용을 함축한 단어입니다.) 으로 한다.
  • 아직까지 부족한 부문이 있기는 하다.
  • 앞으로 좋은 사례가 되고 싶고, 블로거들의 많은 도움과 참여, 관심 부탁 한다.

이런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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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중간에서 부터…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명이 거론되기 시작했는데….

그런 분위기는 야후에서도 인지를 하고 있는 건지… 거론되고 있는 "eOO" 회사와 관계 여부에 대한 오해해명을 위한 자료 발표에서 부터…. 끝날 무렵의 Q&A는 여전히 계속 ISSUE로 대두되었습니다.

오고 갔던 애기는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 eOO 회사의 블로그들이 야후랭킹에 Top에 들어가 있다.
-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것에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 기준에 대한 문제점 혹은 야후에서 파악하지 못한 기술적인 부분이 있는 것 아닌가

등등 의견과 질문 등등등….

이런 질문과 의견이 나온다는 것에서 부터 궁금증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 회사에 속해져 있는 것이 왜 중요한거지??? 왜 eOO 회사의 이름이 나오기 시작한거야?'

'eOO 회사의 블로그가 우연이든, 의도적이든, 야후 서비스에서 상위 순위로 올라간 것인데.. 그게 무슨 소용이 있는 거지?'

'왜 순수 블로거들에게 이런 소모적인 궁금증과 의문을 가지게 하는 건가?'

결국….

"야후는 왜 블로그들의 랭킹을 정하고 있는 것인가요? 지금 말하고 있는 평가 방식의 기준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방식 만으로는 랭킹을 정한다는 것 자체가 옳다고 보긴 그런데….
그럼… 야후는 무엇때문에.. 무엇을 할려고.. 랭킹을 만든겁니까?"


물론 많은 블로그에 대한 정보를 한곳에서 모아주고, 그에 따른 재미꺼리를 만들어 준다는 것에 개인적으로 환영을 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블로그와 그 블로그&블로거의 숫자 개념에서의 사업 또는 e-Commerce 효과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것 같습니다. 그에 따른 서비스가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보면…(물론 꼭 블로그라는 것으로 생겨나는 서비스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Web2.0 환경에서의 서비스겠지요..)

다만….  

아직 "블로그가 이런거구나… 블로그에 이런 재미가 있구나…. " 이런 재미를 맛보기도 전에…. 순위에 대한 서비스가 생겨났다니….

블로그 순위를 올리기 위한…. 장난이 시작된다면… 어떻게 되는 거지 라는 생각도 해 보게 됩니다.

  

간담회 중에…. 계속 머리를 떠돌던 생각들은 모두 버리기로 하고, 남들이야 그렇다고 하더라도, 난 블로그를 즐기면 되지머.. ^^;

그때서야… 앞에 계속 어느 분의 가방에…. 정말~~~ 오래만에 보았던 뱃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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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를 생각하면…. ㅎㅎㅎ 전화세 때문에 집에서 쫓겨 날 뻔을 수차례

삼국지, 정육면각체의 비밀, 등등으로 다음날 학교에서 내내 자던…..

이런 말들에 대한 공감대가 생기시는 분들… ^^ ㅎㅎ 웃음이 절로 납니다.

2007. 5. 3. 11:12

아침 "거기에서" 170억짜리 빵을 추천 받았습니다.

아침에 지하철을 지날때마다 갓쪄 온듯한 천원짜리 떡들과.... 지하철 만남의 광장(강남역) 우측에 있는 작은 빵집에서 김이 모락 모락 나는 샌드위치를 빠르게 구워내는 모습을 보면 항상 허기가 집니다.

"아침을 거르셨군요??"

사실 이런 질문에.... "네~ 전...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 "

아침에 간단한 우유 한잔에 오전내내 화장실에 붙어 있더라도.... 전 저녁에 너무 일찍 식사를 했거나... 밤 늦게까지 작업을 했다면... 간단한 간식거리라도 먹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오늘 같은 날이 그렇지 않을까요?
(어제... 점심도 그르고... 바쁘게 왔다갔다 하다... 저녁대신 술한잔하고... 이내 피곤해서 잤다면... 아침엔 어디서 해장이라도 했으면.... 싶습니다.)

메일을 확인하기 위해 야후에 접속을 했을때....
친절한 거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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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의 거기를 꺼낸 것은 야후를 비난하거나, 야후를 이야기하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검색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기술도 높아지면서 검색을 응용한 많은 서비스들이 User에게 행복한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로그인을 하면 그날의 바이오리듬과 운세를 알려주고, 강팀장이 자주 보는 정보를 눈에 띄기 쉬운 화면위치에 배치해 주어 마우스 이동을 쉽게 해주고.....

얼마전 "개벽이 영국에서 구출되다" 라는 재미난 제목을 보고 클릭해 기사를 보니 재미 있는 기사는 그렇다 치더라도 하단에... "동물 구출 사연도 가지가지 " 라는 작은 섹션에 다른 동물들 이야기도 같이 나오더군요.
(개벽이 영국에서 구축되다 - 출처 : 네이버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240&article_id=0000007557&section_id=104&menu_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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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검색관련 서비스들은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근본적인 이유야 다른 곳에 있겠지만, 종종 잘못된 정보가 공식적인 사이트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 것에 간혹 불쾌감이 들때도 있습니다.

오늘 점심때는 치즈가 듬뿍 들어간 안면도 휴양림 피자전국 봄꽃 여행 피자를 먹어 보도록 추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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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야후 - 거기




민족문화, 건강, 인체상식, 여행, 음악, 요리 심지어 뮤지컬 까지 웹관련 학원에서 배울 수 있다는 지식검색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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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 "웹" 지식 검색





왠지 이런 정보를 받을 때마다 도대체.....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라고 한다면 큰 무리는 없겠습니다만, 보통 인재(?) 일 가능성이 높은 부분 입니다.)
뭐하는 건지.... 싶기도 합니다.

강팀장이 니나왕 처럼 몇조의 돈을 가지고 있다면... 혹 해서 170억을 갓구워낸 BMW 빵을 사먹을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170억을 추천한다는 것은 왠지 무시하는 것 같아서 은근히 기분이.....
2007. 3. 31. 23:29

구글과 야후의 차이점은 뭐지? - 구글스토리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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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화가 다르다.

인터넷에 구글의 각종 기사를 보면 놀라움과 걱정이 함께 생깁니다. (솔직히 한편으로 부러운 생각도 많습니다. ^^ )

성공했다고 말하는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IBM, 아마존 등 대표 IT 기업들은 경험과 상황에 대한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구글은 그런 기업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구글의 앞으로의 행진에 대해서 걱정이 있는 것은 구글의 급성장 입니다. (옛말에 빨리 끓는 냄비 이야기가 있죠)
그런 급성장이 오히려 구글의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구글은 확실히 매리트가 있는 회사인 것 같습니다. 구글의 순수 기업문화가 분명 다른 회사가 많이 틀립니다. 분명 창업자들의 추구하고자 하는 문화에 큰 영향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터넷에 구글과 야후에 대한 문화적 차이에 대해서 많은 글이 올라오고, 구글에 대한 칭찬과 응원의 글 뿐만 아니라  강팀장이 하고 있는 우려와 걱정에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글도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서비스가 다르다
구글과 야후는 분명 다른 문화와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검색 서비스 업체인 반면에 야후는 검색보다 토털 서비스 업체 라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하겠습니다.

초기 야후는 검색 위주보다 2000년 초에 우리나라에 유행했던 바로가기 페이지(광고 업체가 유익한 서비스들을 카테고리별로 북마크하여 서비스 하던 페이지)의 시작이라고 보아도 무리가 없습니다. 
카테고리가 많아지고 등록되는 사이트가 많아지고 결국 야후도 검색엔진을 탑재한 서비스가 되었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야후는 구글과 같은 검색업체는 아닙니다.


3. 국내는 구글보다 야후를 더 선호 한다!!?
 구글이 국내에서 실패한다는 섣부른 추측을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외국과 국내는 구글과 야호의 기업 문화가 틀리듯 사람들의 인식하고 있는 문화가 다릅니다.
그렇다 보니 외국에서 열풍이 오히려 국내에서 다른 모습으로 반영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국내에는 현재 블로그 보다 싸이월드가 더 개인미디어로 자리 잡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전에 강팀장이 읽었던 책(블로그 세상을 바꾸다)을 보면 외국에서 한국은 싸이월드라는 블로그에 대해서 잠깐 언급을 해 놓았습니다. - 참조 : "싸이월드는 블로그이다!!!???-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읽고 " )

국내 대부분의 인터넷 이용자(물론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과는 다르겠지만)들은 "빠르다" 라는 서비스 인식도가 웹페이지에서는 조금 떨어집니다. 오히려 웹페이지 서비스보다는 인터넷 속도와 네트워크 속도, P2P 공유서비스의 속도 등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이제는 그런 관심이 없어져도 될듯 한데도 말입니다. )  그래서 그런지 국내의 인터넷 인프라와 속도는 전세계적으로 부러움에 받고 있습니다.

속도가 그렇다 보니... 당연히 웹페이지가 화려하고, 예쁘고, 당장에 눈에 보기 좋은 것의 서비스가 더 발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야후, 네이버, 다음 과 같은 검색업체보다 포털 서비스 업체가 더 큰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 또한 이런 이유가 일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장에 일반인들에게 야후와 구글이라는 검색서비스에 대해서 어는 것이 더 사용하기 편리한가?.(야후는 검색업체가 아니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강팀장도 야후는.... 설명할 때가 많으니...)
구글보다 야후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 아직 구글이라는 서비스를 몰라서 그런건 아닌가??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전에 거래처의 몇사람들 앞에서 구글과 야후를 띄어 놓고, 비교 실험한 적이 있었습니다.  서비스 호감도, 사용 편리성, 화면 구성 등등 구글보다 야후가 월등이 높았습니다. (물론 이것이 진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객관적이 비교나 평가는 아닙니다.)

강팀장은 원하는 자료를 찾을 때 아직 구글이 보다, 야후나 네이버를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4. 마무리
구글과 야후의 차이점은 이것 말고도 굉장히 많은 것입니다.
회사 이름으로 차이점,
구성으로의 차이점,
얼마전에 야후도 Free 메일 용량을 발표 했던데... 메일로써 차이점,
강팀장 블로거에도 달아 놓았지만... 애드센스 등 광고 방법에 대한 차이점,
사이트 구성의 차이점,

기타 등등등 많은 차이점이 있을 것입니다.

강팀장은 야후가 좋더라 구글이 좋더라 말해 보라고 하면... 담배만 한모금 필것이고... 그래도 애기해 달라고 하면 어김없이 "술사~!!" 라고 할 것입니다. (굳이 차이점으로 비교할 필요가 없을 만큼 구글과 야후는 완전히 다른 서비스이고, 그래도 말해 달라면... 밤새도록 야후와 네이버의 차이에 대해서 애기할 것이기에 "술사" 라고 할 것입니다.)

 
결국엔 구글도 야후도 비슷해 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처음 구글은 광고사업에 뛰어들지 않을 것이라 했지만... 이메일까지 광고를 붙이고 있는 실정이고 포털로 가지 않을 것이라 했지만 구글의 서비스는 구글 메인으로 구성하지 않았을 뿐... 차츰 포털에 가까운 서비스들이 링크 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수익을 위해서는... 결국...-

강팀장은 단지 구글과 야후가 비슷해 질쯤해서 오히려 좋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누렸으면 하는 욕심 뿐입니다. (^^ 당연한건가요?)

MS 같이 거의 독점된 상황에서 어쩔수 없이 MS 서비스를 사고, 비싼 돈을 줘야 하고...

야후도 더욱 발전하기 바라고... 국내에선 네이버, 다음, 엠파스 모두가 성공하고 발전하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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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2002년 Paule Ford 가 그린 그림입니다.

구글이 혹시나 저렇게 된다면... 그래서 야후나 네이버, 다음, 엠파스 모든 서비스들이 서 발전하길 바라는 것입니다.









구글 스토리 -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 중에서.

구글의 경쟁사들은 많지만, 적어도 2005~2006년에 가장 큰 경쟁사는 야후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거대한 항공모함 같아서 2007년까지도 계산해 넣어야 할 회사지만, 지금 현재는 야후가 구글의 주요 적수인데, 두 회사가 실제로 얼마나 비슷하면서도 다른지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두 회사는 모두 2명의 스탠포드 박사 후보생들이 창립자로서 1명은 좀더 사교적인 반면 다른 1명은 수줍어하는 성격을 가졌다. 모두 기숙사에서 초라하게 시작했다. 검색과 월드와이드웹의 방대함에 매료되었다. 야후와 구글 같은 우스꽝스러운 이름을 유행시키며 인터넷 자체에 대한 문화적 약칭이 되었다. 비범한 급성장과 성공을 이뤘고, 최상위의 벤처캐피털 투자를 받았으며, 대단히 성공적인 기업공개를 거쳤고, 시가총액이 수백억달러이다. 분명 야후는 구글과 많은 주요 특징들을 공유한다.

하지만 야후는 구글이 아니다. 이제 이들의 차이점을 조명해보자. 우선 창립자들의 생각해보면, 양사의 창립자들은 각자 회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야후의 창립자들인 제리 양과 데이비드 파일로는 표면에 나서지 않고, 밎지는 걸 싫어했고, 권한과 책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재빨리 위임한다.

- 중략 -

구글의 복도를 걸으면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가 상사라는 점을 확실히 알 수 있다. 하지만 야후에서는 데이비드 파일로와 제리 양이 상사가 아니라 창립자들이라는 데 차이점을 존재한다.

창립자의 역할이 장기적인 비전을 수립하는 것이고, CEO가 나름대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창립자들이 세세한 부분까지 관여하는 마이크로매니저가 되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제리 양과 데이비드 파일로는 테리 세멜과 다른 부하직원들이 매일 기업 전략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쪽을 선호한다.

한편 구글과 야후를 방문하면 사옥의 유사함이 또 한번 놀라게 된다. 양사는 커뮤니티 분위기를 조성하는 본사를 건설, 혹은 임대했다. 양사는 3~6층짜리 현대식 건물들 사이에 잔디로 덮인 넓은 공간을 두었고 야구장이나 배구장을 설치했다. 양사 모두 널찍한 카페테리아가 있는데,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은 수만 명의 젊은 직원들을 위한 여러 종류의 놀랄 만큼 건강에 좋은 메뉴를 제공한다.

하지만 야후에서는 점심식사가 유료이고, 구글에서는 무료이다. 야후는 왜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지 않는 것일까? 2001년 닷컴 거품이 붕괴되면서 야후는 지대한 타격을 받았고, 거의 회생불가능하다고까지 여겨졌다.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해야 했고, 비용을 절감해야 했으며, 주가가 500달러 이상의 고점에서 10달러 이하로 곤두박질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 중략 -
야후는 사업의 실패라는 끝을 맛보았고, 경험에 의해 단련이 되었다. 하지만 구글은 성공밖에 알지 못한다. 구글이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실패이다.

- 중략 -


한 웹 기반의 사용자 서비스 개발업자는 "구글에서는 어떤을 완수하려고 하려면 피곤해진다. 대혼란이 발생한다. 회의실이 어딘지 아무도 모른다. 주요 인사라는 사람들은 45분씩 늦는다. 그리고 사람들이 들어왔다나갔다 하고, 20분마다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온다. 새로 들어온 사람들은 그 회의가 무엇에 대한 것인지도 모르기 때문에 계속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서는 아무도 그 일을 챙기지 않는다. 일이 어디까지 진척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전화를 걸면 또다른 사람들에게 돌려져 똑같은 말을 처음부터 다시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이 기업가는 야후를 방문했을 때 완전히 다른 경험을 했다고 한다."모든 사람이 제시간에 나타났고, 우리 회사에 대한 정보를 이미 알고 있었으며, 회의에서 무엇을 논의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었다. 회의는 딱 1시간이 걸렸고 후속업무는 집중해서 똑부러지게 처리되었다"

이것은 경험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지만 문화적인 영향도 있다.

- 중략 -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  존 바텔 지음, 신윤조.이진원 옮김, 전병국 감수
가로 10cm, 세로 1cm 남짓한 '판도라 게이트'라 불리는 검색창을 통한 검색으로, MS를 누르고 현재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구글(Google). 매일 6,500만 명이 접속하여 전세계에서 35개의 언어로 2억 5,000만 건 이상 검색하는 세계 최대 검색엔진의 성공 비밀을 최초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