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팀장이만난사람들'에 해당되는 글 4건
- 2006.05.19 웹평 세미나
- 2005.03.20 한줌이가 만난 프로그래머-기회란...
- 2005.03.13 한줌이가 만난 프로그래머.- 지금 난 못한다.
- 2005.03.06 한줌이가 만난 프로그래머 2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
아직 전문적인 웹컨설턴트가 없는 시점에.....
열의로 배워가 나가시는 동지(?)를 만났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웹평은 SERI 포럼으로 웹기획에서 평가까지 지식을 공유하는 곳입니다.
서울에 올라와서.... 기분 좋게 참석한 세미나에.... 왠지 모를 정이 느껴집니다.
한줌이가.. 정모군을 만난것은 대학때였다. 진취적이고 열정이 있는 모습은 모든지 이룰 있을 정렬적인 남자임을 보여 주었다.
당시 인터넷에 대한 정보가 대학가 연구실을 통해서 조금씩 퍼졌고 신문에서는 간혹 어디 언론사 홈페이지가 개설되었다는 기사 실리기도 했다.
아직까지 인터넷은 하나의 보기 좋은 서비스중 하나로 인식되어 있었고 PC통신의 winsock을 통해 접속되는 인터넷 화면을 PC잡지에서 소개하는 페이지가 매달 연재되고 있는 시점이였다.
한줌인 C로 BBS를 개발하는데 열중하고 있었던 터 였고 단지 TEXT화면의 ANSI를 통해 겨우 보여 줄수 있는 Color patten이 조금 더 다양해진 화면으로 약간 보완된 형태로 보여주는 수준이였다. 웹브라우저도 Mosaic 선보인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네스케이프의 첫선에 대해서 애기히던 터였다.
"앞으로 인터넷에 대해서 어떻게 될거다" 라는 이야기를 종종하기도 했지만 애기를 나누던 당시 친구들은 인터넷과 네트워크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알지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인터넷은 인터넷일뿐.....
인터넷과 네트워크는 지속되어 발전 될터이지만 왠지 모르게 구분을 지어 놓고 있었고 인터넷이 네트워크임을 동의하나 차후 발전은 전혀 다르게 보는 경향이 없질 않았다.
이제서야 BBS의 채팅소켓에 대해서 공부하던 한줌이로썬 어느 부분에 먼저 될지 궁금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인터넷에 대해서 확고한 신념을 지닌듯 했다.
"인터넷은 사용자에 대해 깨끗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뿐이다. 오히려 인터페이스에 대한 개념은 VB나 VC 가 더 강력하게 발전하게 될것이다."
98년으로 넘어올때쯤 한줌이는 BBS를 위해 C 보다 인터넷의 Perl에 대해서 더 공부하고 있었고 그는 여전히 C 에 대해서 열을 올리고 있었다.
어느날 술자리에 나란히 앉은 그와의 대화에서 여전히...
"HTML은 한계성을 벗어나지 못한다. CGI 라는 것이 나오긴 했어도 앞으로 Client 자체 프로그램의 벽을 넘기는 힘들 것이다."
2001년에 MS에서 .NET 에 대한 강화 개획이 발표되는 이후 인터넷에 대한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것 같다.
당시 한줌이가 C 에만 전념하고 있었다면.....
프로그램의 시기는 여전히 한계성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그런 한계성은 프로그래머에게 기회와 쇄퇴를 맛보게 한다.
그런 기회와 쇄퇴는 주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고 그런 기회의 물결을 타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요즘들어 절실하게 느끼게 한다.
한상 준비되어 있는 프로그래머란 과연 있을 수 있나 의구심이 드는 지금에서 정모군이 생각난다.
준비되어 있는 프로그래머와 다가오는 기회를 어떻게 받아들이냐 라는 문제는 프로그래머라면 계속 생각해 보아야 하는 과제 아닌가 싶다.
당시 인터넷에 대한 정보가 대학가 연구실을 통해서 조금씩 퍼졌고 신문에서는 간혹 어디 언론사 홈페이지가 개설되었다는 기사 실리기도 했다.
아직까지 인터넷은 하나의 보기 좋은 서비스중 하나로 인식되어 있었고 PC통신의 winsock을 통해 접속되는 인터넷 화면을 PC잡지에서 소개하는 페이지가 매달 연재되고 있는 시점이였다.
한줌인 C로 BBS를 개발하는데 열중하고 있었던 터 였고 단지 TEXT화면의 ANSI를 통해 겨우 보여 줄수 있는 Color patten이 조금 더 다양해진 화면으로 약간 보완된 형태로 보여주는 수준이였다. 웹브라우저도 Mosaic 선보인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네스케이프의 첫선에 대해서 애기히던 터였다.
"앞으로 인터넷에 대해서 어떻게 될거다" 라는 이야기를 종종하기도 했지만 애기를 나누던 당시 친구들은 인터넷과 네트워크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알지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인터넷은 인터넷일뿐.....
인터넷과 네트워크는 지속되어 발전 될터이지만 왠지 모르게 구분을 지어 놓고 있었고 인터넷이 네트워크임을 동의하나 차후 발전은 전혀 다르게 보는 경향이 없질 않았다.
이제서야 BBS의 채팅소켓에 대해서 공부하던 한줌이로썬 어느 부분에 먼저 될지 궁금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인터넷에 대해서 확고한 신념을 지닌듯 했다.
"인터넷은 사용자에 대해 깨끗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뿐이다. 오히려 인터페이스에 대한 개념은 VB나 VC 가 더 강력하게 발전하게 될것이다."
98년으로 넘어올때쯤 한줌이는 BBS를 위해 C 보다 인터넷의 Perl에 대해서 더 공부하고 있었고 그는 여전히 C 에 대해서 열을 올리고 있었다.
어느날 술자리에 나란히 앉은 그와의 대화에서 여전히...
"HTML은 한계성을 벗어나지 못한다. CGI 라는 것이 나오긴 했어도 앞으로 Client 자체 프로그램의 벽을 넘기는 힘들 것이다."
2001년에 MS에서 .NET 에 대한 강화 개획이 발표되는 이후 인터넷에 대한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것 같다.
당시 한줌이가 C 에만 전념하고 있었다면.....
프로그램의 시기는 여전히 한계성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그런 한계성은 프로그래머에게 기회와 쇄퇴를 맛보게 한다.
그런 기회와 쇄퇴는 주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고 그런 기회의 물결을 타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요즘들어 절실하게 느끼게 한다.
한상 준비되어 있는 프로그래머란 과연 있을 수 있나 의구심이 드는 지금에서 정모군이 생각난다.
준비되어 있는 프로그래머와 다가오는 기회를 어떻게 받아들이냐 라는 문제는 프로그래머라면 계속 생각해 보아야 하는 과제 아닌가 싶다.
한줌이가 그친구를 만난 것은 더 오래전 이였다.
어느날 찾아온 그 친구는 단지 프로그램 짜는 것을 가르쳐 달라는 말 보다 사무실에 같이 있게만 해 달라고만 했다.
아무리 봐도 초보일 수 밖에 없었던 그 친구를 어찌 할 수 없었을까 하는 마음에 한줌이가 처음 C 를 배우기 위해 공부했던 책을 하나 던지곤 프로그램을 이해할려고 하지 말고 그져 책에 따라 코딩만 열심히 하라는 말 뿐이였다.
시간이 지나도 좀 처럼 포기할 줄 모르는던 친구는 그렇게 한줌이의 구박을 받으며 1년 가까이 한줌이의 사무실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LG 창원 연구실에 면접을 본다고 말했고....
한줌이는 그저 그곳에 가면 무엇이든 짤수 있다고만 대답하라고 했다.
당시 그 친구는 한줌이와 있으면서 처음 배웠던 C 는 거의 몰랐고 나중에 나름대로 공부하던 VB 만 조금 하는 정도인것 같았기에 마음속으로 정말 저 친구가 LG에 들어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어느덧 5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그 친구는 아직도 LG 에 다니고 있고 처음 프로그램을 배우기 위해 사무실을 찾았던 친구는 이제 한줌이도 모르는 프로그램 구현에 대해서 말하곤 한다.
술을 한잔 거느릴때면 친구는 한줌이가 자신을 많이 구박했다고 웃으며 애기하며... 한편으로 슬그머니 고맙다는 말을 건네기도 한다.
사실 한줌이는 왜 고맙다고 하는지 정확히 모른다.
간혹 생각해 보면 단지 친구에게 해 준 몇마디가 힘이 되어준 것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한다.
지금도 후배들에게 무엇을 가르쳐 달라고 할때면 한줌인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라고 한다.
그들에게 지금 하지 못하는 거지 나중에 못하는 것은 아니라고 항상 말하고 싶다. 배우고자 한다면 "난 못해" 라는 생각보다 "지금은 못해" 라는 생각을 하라고 한다.
한줌이는 인터넷에서 뽑은 각종 자료를 보관하고 정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 즐거움을 간혹 후배들에게 자료를 빌려주며 전해 줄려고 노력하지만 후배들은 한줌이에게서 자료를 받는 것을 부담스러워 한다.
굳이 빌려다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빌려주며 돌려 받을땐 꼭 쪽지 시험을 치루니.......
(그들 입장에서는 한줌이가 그들을 갈구기 위해 그것을 즐기는 것 처럼 보일수도 있겠다.)
프로그램도 못하면서 "너랑 같이 있게 해줘" 하던 그 친구가 개발한 인터넷 전자제품 팜플렛을 보며... 한줌인 후배들에게 말하곤 한다.
프로그램은 지금은 못한다. 하지만 내일은 나 자신도 모른다. 고...
난 프로그래머가 아니다.
한줌이가 처음 프로그램을 잤을때가 국민학교 5학년때 였으니... 약 21년전 이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이 GW-BASIC으로 셈을 하는 몇 라인의 프로그램을 짜기 시작했던 것인데.....
그뒤 Q-BASIC 뱀게임의 소스를 분석한답시고.. 몇달을 끙끙 거렸고 나름대로 수정하고 간단한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되었을때가 중학교 1학년 넘어갈때 였다.
그로 부터 20년이란 세월.....
지금 한줌인 프로그래머라고 하기도에 무언가 어쭙잖고, 디자이너라고 하기에도 어딘가 어쭙잖고....
그동안 한줌이의 손을 거쳐간 프로그램 언어가 수어개.....
이제와서 한줌이는 뒤를 돌아보며 지난날 꿈꾸던 것들을 비추어 아직도 스스로 찾지 못한 프로그래머는 과연 누구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려고 한다.
당시 또래의 어느 누구도 컴퓨터를 만져 보지 못했던 시점에 한줌이는 컴퓨터를 다루었고.... XT가 나오기전에 간단한 프로그램을 스스로 짤 수 있다고 으쓱 거리는 오만함이 넘쳤다.
사회에 나왔을 때 다룰 수 있는 언어가 여럿이라며 한번도 남에게 질줄 몰랐던 한줌이에게 리눅스는 대단함 그 자체였다.
초라한 모습으로 지금은 감히 프로그래머라는 명함조차 내밀지 못하는 지금... 간단한 웹프로그램 몇줄을 다룰줄 안다고 우쭐되는 많은 후배들을 보며... 쓴 웃음을 지어 보기도 한다.
앞으로 한줌이가 만났던 프로그래머들에 대해서 몇자씩 적어 볼려고 한다.
한줌이 떠드는 이글은 결코 누구를 비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 나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