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리'에 해당되는 글 19건

  1. 2008.03.14 깨어있는 리더의 기본 덕목...
  2. 2007.12.03 관리자의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
  3. 2007.01.23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암~~!!
  4. 2006.03.08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긴다
  5. 2006.03.07 연봉과 이직에 관한 5가지 진실 2
  6. 2005.08.29 리더의 7가지 덕목 2
  7. 2005.08.25 성공에 필요한 습관
  8. 2005.08.11 회사내 갈등은 왜 발생하는가? #3
  9. 2005.08.11 회사내 갈등은 왜 발생하는가? #2
  10. 2005.08.11 회사내 갈등은 왜 발생하는가? #1
  11. 2005.06.25 야근과 충실도.....
  12. 2005.06.22 CEO가 되기 위해 30대에 해야 할 8가지 [펌] 1
  13. 2005.05.26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14. 2005.05.24 흥쾌히 밤샘 야근에 동참하라..... 1
  15. 2005.03.22 성공하는 사람들이 일을 대하는 일곱가지 태도
  16. 2005.03.22 직장은 정말 소중한 곳이다 2
  17. 2005.03.18 성공할려면 이런 사람을 만나라!
  18. 2005.03.14 효율적인 자기 관리 12가지 법칙 2
  19. 2005.03.09 네 몸값을 올리기 위해선 먼저 경쟁에서 살아 남아라
2008. 3. 14. 21:46

깨어있는 리더의 기본 덕목...

첫째. 리더는 성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둘째. 성과는 혼자 이뤄낼 수 없다. 함께 집중해야 한다.

셋째. 부서원의 단결을 이끌어 내려면 확실한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다섯째. 모든 업무를 파악하고 부서원들의 인정과 존경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여섯째. 늘 부하직원에게 열심히 일해야 하는 이유와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요즘들이 마음이 더더욱 무겁습니다...

스스로 짚어 봐야할 부분도 너무 많고,....



사무실에 잘생긴.. 최대리가... 가져다 준... 주간 잡지중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 12. 3. 15:03

관리자의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

믿음의 윤리


한 선주가 이민선을 보내려고 한다. 그는 배가 낡았고, 처음부터 그렇게 잘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 그 배는 여러 바다와 나라를 향해했으며, 종종 수리를 요했다. 그런 의구심으로 인해 항해에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을 해 왔다. 의구심이 그를 괴롭히고, 기분을 좋지 않게 했다. 비록 많은 돈이 들더라도 배를 철저히 검사하고 수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배가 출항하기 전 그는 이런 우울한 감삼을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스스로에게 '이 배는 정말 수많은 항해를 무사히 마쳤고 폭풍우를 견뎌 왔어. 따라서 이번 여행을 무사히 마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은 부질 없는 짓이야.' 하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믿음을 '신의 섭리(Providence)'로 간주했다. 신의 섭리는 좋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 고국을 떠나온 많은 불행한 가족들을 저버릴 리가 없다. 배를 만든 사람들과 계약자들에 대해 마음 속에 있는 모든 옹졸한 의구심을 떨쳐 버렸다. 그런 식으로 배가 완벽하게 안전해서 항해가 가능하다는 진실하고 만족할 만한 확신을 얻게 되었다.
그는 가벼운 마음으로 배를 떠나 보내며, 새로운 고향으로 떠나는 이주에 대해 자비로운 은총을 기원했다. 그러다가 배가 바다 중간에서 좌초되어 아무런 소식도 들리지 않았을때 그는 보험료를 챙길 수 있었다.
그에 대해 어덯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여기서는 확실히,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선주에게 죄가 있다. 그가 진정으로 배에 문제가 없다고 믿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해도, 그의 확신에 대한 진실성 자체가 결코 그의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는 앞에 놓인 그런 증거를 믿을 권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는 세밀한 조사에 따른 결과를 통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자신의 의구심을 교살함으로써 믿음을 얻은 것이다. 비록 마침내 그가 다른 식으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확실한 믿음을 갖게 되었을 수도 있으나, 여전히 그는 문제를 인지하고도 의도적으로 그런 생각의 틀로 자신을 몰아갔으므로, 책임을 져야만 한다.


- 윌리엄 킹돈 클리포드

이글을 읽고 어떤 생각이 나는 가요?

강팀장은 PM의 책임에 대해 벗어날 수 없는 굴레 같은 것이 느껴지더군요....
슬픈 현실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그렇다고 스스로 방어를 하면서 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2007. 1. 23. 08:55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암~~!!

얼마전에 어느 포털사이트에서 프레젠테이션 관련 책에 혹 해서.....

얼른 사서.... 열독을 하고 있는 중이다.... 내용이 어렵지 않은터라 읽어가는 속도는 붙어서는 좋은데....

끝장으로 다다를수록 도대체 내용이 무엇인지를 머리속을 다시 되새기며 뒤져 보아도 이렇다 할만한 것이 없다.. ^^;;


그중에서도 남는 것이 하나 있어서.... 책값이 아깝지는 않타~!!

바로 다양한 생각과 노력입니다. 천재들의 작품은 모두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피카소는 2만 점 이상의 작품을 남겼고, 모차르트는 600편 이상의 곡을 작곡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248편의 논문을 썼으며, 다윈은 119편의 논문을, 프로이드는 650편의 논문을 썼습니다. 많은 발명을 한 에디슨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특허권을 1,000개 이상 갖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대가를 치렀기 때문에 천재적인 작품을 만들수 있었던 것입니다.
- 창의적 프레젠테이션 윤영돈지음 中에서
2006. 3. 8. 22:41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긴다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긴다


운전 중에 라디오 채널을 돌리다가 문득 귀에 잡힌 한마디. “옳은 것은 옳은 것 일뿐, 강한 것을 이길 수는 없다” 채널을 고정시켜 들어보니 ‘이기는 선거전략’에 대해 누군가 말하는 중이다. 말하는 주인공은 ‘한국형 정치승부 전략 지침서’를 펴낸, 요즘 한창 물을 만난 한 정치컨설턴트다. 듣자 하니 97년 대선에서 샴페인 터뜨리는 일만 남은 줄 알았던 여당 후보가 막판 뒤집기 패를 당한 이유, 흠집투성이로 밖에 안 보이는 클린턴이 재임기간에나 퇴임한 지금까지 인기상종가를 구가하는 이유 등 나 또한 평소에 궁금해하던 것들에 대해 그 배경과 이유를 설명하는데, 참으로 그럴 듯하다. 바로 책을 샀다.

2006년 지방선거, 2007년 대선, 2008년 총선.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정치게임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이러한 이슈의 정점에서 이 책이 돋보이는 이유는 정치승부에서 이기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20가지 법칙으로 담담히 풀어놓는 과정에서 정치승부를 승리로 이끌었던 여러 사례들을 낱낱이 분석했기 때문이다.

저자 박성민은 1990년대 초반부터 약 15년 동안 대선•총선을 비롯한 백여 차례 이상의 크고 작은 선거에 참여하여 하나에서 열까지 직접 몸으로 뛰면서 감각과 노하우를 축적해 온 정치컨설턴트. 이 책의 제목인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긴다’는 저자가 오랜 기간 동안 정치컨설팅을 하면서 내린 결론이다. 그는 이 책에서 “정치 세계에서는 강한 사람이 좋은 사람을 이긴다. 합목적적인 사람이 합리적인 사람을 이긴다. 정치, 특히 선거에서는 사실이냐 아니냐 하는 것보다 대중이 그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인식이 더 중요하다. 그 때문에 부시가 케리를 이겼고, 노무현이 이회창을 이겼으며, YS가 DJ를 이겼다’ 라고 정치 승부의 차가운 진실을 단순 명쾌하게 정리하고 있다.

저자는 정치게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대중의 관심사를, 대중의 언어로 대중에게 말하라’고 요구한다. 대중이 지도자인 시대, 대중이 통치하는 시대에는 대중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승부가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러한 메시지를 차별화하는 능력, 단순하게 반복하는 능력 등 스토리 텔링의 능력이 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능력의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여기서 제시하는 승리의 비결이나 법칙은 정치판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한 치 어긋남 없이 통용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자 책을 읽는 묘미가 훨씬 더해졌다. 그러므로 당신은 이 책의 부제를 이렇게 바꿔놓고 책을 읽기 바란다. <비즈니스 게임에서 승리하는 20가지 법칙>. 그 법칙 가운데 지금 당장 당신의 비즈니스에 활용할만한 아이디어들을 소개한다. 분량이 좀 많은 듯 하지만 전적으로 남 말하는 것이 아니어서 일일이 소개한다.

제1법칙 단순하게 말하고 단순하게 행동하라
수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한다고 해서 정치게임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약을 많이 제시한다고 해서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애써 모은 자료도 버리고, 알고 있던 것도 잊어야 한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말하고, 단순하게 행동해야 한다. 공약도, 홍보도, 유세도 단순해야 한다.

제2법칙 개인은 복잡해도 대중은 단순하다
대중이 항상 옳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대중이 항상 단순한 것만은 확실하다. 개인은 복잡해도 대중은 단순하다. 정치인이나 선거출마자는 이 사실을 분명하게 이해해야 한다. 개인과 대중을 혼동하는 순간부터 캠페인은 실패하기 시작하는 셈이다. 단순성은 대중의 핵심적인 속성이다.

제6법칙 대중은 반대하러 투표장에 간다
대중은 지지할 때보다 반대할 때 더 강력한 에너지를 내뿜는다. 선거에서 네거티브 캠페인을 자주 활용하는 것은 바로 이 같은 대중의 성격 때문이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싫어하는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투표장으로 간다. 반대만 잘 결집하면 지지기반이 없는 지역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제7법칙 문제는 정책이 아니라 이슈다
선거 출마자들의 착각 중 하나는 정책이 선거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이는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다. 정책을 보고 투표를 결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중은 빽빽하게 늘어놓은 정책이 아닌 한두 가지 이슈에 따라 투표한다. 어떻게 이슈를 만들고 그 이슈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느냐가 선거의 승패를 좌우한다.

제8법칙 단순한 메시지를 반복하라
대중은 복잡한 것을 싫어한다. 대중은 단순하게 말하고 단순하게 행동한다. 대중 정치인으로 성공하려면 단순한 것을 좋아하는 대중의 속성을 이해해야 한다. 대중은 단순한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들었을 때 거기에 반응한다. 대중은 같은 메시지를 수백 번 반복하는 정치인의 진정성을 이해해준다.

제9법칙 강하고 틀린 것이 약하고 옳은 것을 이긴다
적어도 정치 세계에서는 강한 사람이 좋은 사람을 이긴다. 합목적적인 사람이 합리적인 사람을 이긴다. 정치, 특히 선거에서는 사실이냐 아니냐 하는 것보다 대중이 그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시가 케리를 이겼고, 노무현이 이회창을 이겼으며, YS가 DJ를 이겼다. 선거는 그런 게임이다.

제10법칙 주도하라 아니면 반대하라
대중 정치인이 대중성과 함께 갖추어야 할 중요한 덕목이 ‘이슈 주도력’이다. 이슈를 주도한다는 것은 적지 않은 반대에 직면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치인은 반대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주도하지도 반대하지도 못한 채 대세에 동조하는 정치인에게 대중의 지지가 있을 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제11법칙 문제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다
대중은 선거에서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한다. 따라서 정치인의 과거는 크게 문제 삼지 않는다.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는 정치인이라면 미래를 향한 이슈를 더 적극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대중은 미래에 커다란 가치를 창출해낼 정치인을 원할 뿐, 과거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제12법칙 반대를 즐겨라
실패하는 정치인은 반대를 두려워한다. 반면 뛰어난 정치인은 반대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탁월한 정치인은 반대를 즐긴다. 위대한 정치인은 반대를 만들어낸다. 반대가 많은 정치인은 반대 세력이 있어 힘을 유지한다. 반대가 없다는 것은 정치적 영향력이 없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정치인들이여, 반대를 만들고 즐기고 이용하라.

제13법칙 어떠한 이슈도 회피하지 마라
정치인들은 대단한 전략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슈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몰라 이슈를 회피한다. 정치와 선거는 상대를 두려워하면 이길 수 없다. 괜히 지레짐작하고 겁부터 먹기 때문에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당하는 것이다. 설령 자기에게 불리한 이슈라 할지라도 회피하지 마라. 피하면 패한다.

제14법칙 가르치려고 하지 마라
대중은 정치인들의 가르침을 원하지 않는다. 아니 원하지 않는 정도를 넘어서서 가르치려는 정치인을 경멸한다. 모든 대중이 엘리트가 되고, 모든 엘리트가 대중이 된 오늘날에는 대중이 정치인을 가르치는 상황이 도래했다. 대중의 노선에서 벗어난 정치인은 살아남을 수 없다. 이제 더 이상 대중을 가르치려고 하지 마라.

제16법칙 권력 의지를 가져라
명분만 앞세우고 모든 것을 던지는 데 주저하는 정치인이 정말 해보겠다고 나서는 정치인을 이기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정말 하고 싶다면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솔직히 말하라. 그리고 차근차근 꼼꼼히 준비하라. 대중은 결연한 의지로 권력 의지를 보이는 정치인에게 신뢰를 보낸다.

제17법칙 상대를 규정하라
선거는 규정하기 게임이다. 나를 규정하고, 상대를 규정하고, 선거의 의미를 규정해야 한다. 대중이 동의할 수 있는 내용을 찾아 이번 선거가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왜 상대 후보를 찍어서는 안 되는지, 왜 나를 찍어야 하는지를 간략하게 정리해주어야 한다.

제18법칙 다른 것이 이긴다
아류는 이류다. 남의 방식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대중은 정치인이 자기답게 싸우기를 원한다. 운동권 출신은 운동권 출신답게, 군인 출신은 군인답게, 기업인 출신은 기업인답게 싸우면 된다. 김치찌개에 설탕을 치려고 하지 말고, 커피에 소금을 타려고 하지 말라. 자기다운 것, 남과 다른 것이 강한 것이다.

제19법칙 대중의 말로 대중에게 말하라
정치는 말의 예술이다. 정치인은 말로 흥하고 말로 망한다. 대중 정치인은 대중이 쓰는 말로 대중이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해야 한다. 정치인은 50대 중학교 졸업 학력의 여성이 한번에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해야 한다. 쉬운 말을 두고 어려운 말을 쓰려는 엘리트 의식을 버려야 한다. 아무리 어려운 말도 쉽게 바꿔서 말해야 한다.

제20법칙 사람의 이야기를 하라
정치인은 ‘사람의 이야기를 하는 정치인’과 ‘추상적인 법, 제도, 정책을 말하는 정치인’으로 구분된다. 어떤 이야기를 하든 자유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게 알아두어야 한다. 사람은 결코 법이나 제도, 정책에 대해 감동하지 않는다. 오로지 사람의 이야기에만 감동한다. 대중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면 사람의 이야기를 하라.

박성민지음 / 웅진지식하우스펴냄


출처 : http://korea.internet.com/channel/content.asp?kid=31&cid=208&nid=38211


어느날 부터 강팀장 메일함에 처음 보는 여자의 이름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렇거니 하고 한 모퉁이에 저장되어 있다가... 작업을 하다 쉴겸 메일을 하나 꺼내 읽었다.

제목으로 봐서는 단순히 책을 소개하는 그런 글인가 싶기도 했는데... 전체적인 흐름은 책속의 주제를 조목조목 포크로 찍어주는 그런 글이였다.

지금은 메일함 속에 "송숙희의 책값하는 책.." 이라는 한칸의 저장폴더가 생겨나고... 짧으면.. 3일, 길면 7일정도 주기로 메일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곳에 간혹 기사를 옮기고, 생각을 적는 것은 좋은 글이나 좋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간혹 엉뚱한 생각을 적기도 하고.. 엉뚱한 글을 올리기도 하는데.... 처음에 제목만 본 사람들은... 헉... "강한 것이 옳은 것을 긴다" ??? 머야... 호기심이 생길만 하다..


어떻게 읽으면 단순 무식해 져라... 라는 말 같기도.. 하고.. ^^;
2006. 3. 7. 19:06

연봉과 이직에 관한 5가지 진실


이준영 (트레이스존 대표)


이 글은 가슴에 손을 얹고 맹세하되 모두 내가 직접 경험한 것에 기초하여 작성했다. 나는 이런 이야기를 수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해왔고 다양한 직종과 다양한 규모의 회사에서 근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했다. 고로 내 경험에 대해 전혀 공감을 느낄 수 없다면 내가 아주 특별한 사람들만 만났거나 아니면 여러분이 매우 특별한 경험한 했다고 볼 수 있다.

착각
한국의 많은 남성들이 그러하듯 나 또한 정상적으로 군대를 다녀오고 대학을 졸업한 후 회사 생활을 시작했던 26살 때 내 주변 사람들 특히 부모님과 선배들은 내게 연봉과 이직(회사를 옮김)에 대해 진심이 넘치는 충고를 했다. 그들의 충고는 이런 것이었다.

- 첫 번째 회사는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아도 최소 몇 년은 다닐 것
- 최초 몇 년은 일을 배우고 사회 생활을 배운다고 생각하고 일단 참을 것
- 신입 사원의 연봉은 어디나 비슷하니 봉급에 연연하지 말 것

나는 이 충고를 진지하게 듣기는 했지만 지킨 것은 하나도 없었다. 첫 회사에 들어가자 마자 1년이 지나지 않아 새로운 회사로 옮겼다. 그 때 나는 이 3 가지 충고가 모두 헛소리라고 확신했다. 만약 첫 번째 회사에 몇 년을 다니고 있었다면 회사에 불을 질렀을 지도 모를 것이다. 첫 회사에서 내가 배울 것보다 줄 수 있는 것이 더 많았고 첫 회사의 월급은 한 달 90만 원이었다. 두 번째 회사로 옮긴 후에 새로운 조언을 해 주는 사람들이 생겼다.

- 인맥을 튼튼히 쌓기 위해 잦은 이직은 좋지 않다
- 스카우트가 되어 이직하면 직급과 연봉이 급등한다
- 한 회사에 뼈를 묻으려는 생각은 옳지 않지만 안정적인 회사라면 그것도 괜찮다

나는 이 3 가지 조언을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다. 인맥을 쌓기 위해 일주일에 6일을 술을 마셨고 스카우트가 될만한 훌륭한 인재가 되기 위해 하루 15시간씩 일했고 안정적이라고 불리는 큰 회사에 지원을 하기도 했다. 그 결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와 파산 지경의 경제 상황과 만성 요통을 얻게 되었다. 물론 이직을 하며 직급이 상승했고 연봉도 올랐다. 그러나 연봉과 이직의 상관 관계에 대해 여전히 이해 안 되는 뭔가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더 이상 누군가에게 봉급을 받으며 회사를 다니는 것을 그만두기로 작정한 후 내 삶을 진지하게 돌아보며 특히 연봉과 이직에 대해 고민을 했다. 마침내 이런 충고와 조언들이 사실은 뭔가 큰 착각 속에서 발생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그 깨달음을 몇 가지 주요한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었고 그걸 5 가지의 진실로 정리할 수 있었다. 왜 5 가지일까, 우선 기억하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5 가지 이상의 진실을 적는 건 세상을 너무 빤히 보이게 만든다. 이 정도만 기억하고 있어도 막연한 느낌의 세상살이에서 탈출하는데 충분하다. 다 적으려니 너무 길기도 했고.

연봉과 이직에 관한 다섯 가지 진실

하나, 잦은 이직은 경력 관리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대부분의 커리어 컨설턴트(헤드헌터나 직업 상담사)들은 잦은 이직은 경력 관리에 손상을 주며 결국 좋은 직장에 취업하는 걸 점점 힘들게 만든다고 충고한다. 그리고 가급적 한 회사에서 특별한 경력을 쌓을 때까지 견디라고 이야기한다. 전혀 그렇지 않다. 사실 자신이 원해서 회사를 그만 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사기꾼 사장을 만났거나 급여가 나오지 않거나 팀이 해체되는 등 회사 경영상의 이유로 이직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이런 회사를 연속으로 3군데 다녔다면 어쩔 수 없이 이력서의 경력란이 화려해 질 수 밖에 없다.

오히려 이런 충고가 맞다, “짧은 재직 기간의 경력은 적지 말라” 특별히 어떤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단 기간에 근무했던 회사가 아니라면 경력 사항에 짧게 다녔던 회사는 기록하지 않는 게 좋다. 3년 간 7개 회사를 그야말로 전전했던 웹 디자이너의 이력서를 받아 본 적이 있다. 나는 그녀에게 왜 그렇게 많은 회사를 다녔냐고 묻지 않고 왜 그 회사들을 모두 적었냐고 물어 보았다. 그 회사 중 실제로 자신의 경력에 포함될만한 일을 한 회사만 이야기를 하라고 하니 2 개 정도였다. 다음부터는 2 개 회사에 대한 경력만 적고 나머지는 경력 기술서에 프로젝트로 나열하라는 충고를 해 주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많은 회사를 다녔을 때 그것을 스스로 어떻게 정리하는 가가 훨씬 중요하다. 속임수를 쓰라는 의미가 아니라 새롭게 취업할 회사가 알아야 할 것만 알려주면 그만이다.

대부분의 구인사들은 여러분이 100 번을 이직했더라도 무엇을 배웠고 어떤 기능을 갖고 있는 가에 더 큰 관심이 있다. 물론 100 번의 이직은 매우 특이하므로 그걸 다 적는 바보 같은 이력서를 제출한다면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 할 것이다.

둘, 일반적 이직은 연봉 상승과 별 관계가 없다
우리의 심각하며 고질적인 착각 중 하나가 이직을 하면 연봉이 인상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전혀 그렇지 않다. 특별히 관련 직종의 평균보다 매우 낮은 연봉을 받고 있지 않다면 이직을 하면 연봉은 동결되거나 하락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직을 하면 연봉이 오르거나 직급이 상승될 것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 이유는 이직과 스카우트(scout)를 동일시하기 때문이다.

이직은 여러분이 어떠한 사정으로 더 이상 현재 회사를 다닐 수 없게 되어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 것이다. 반면 스카우트는 멀쩡하게 회사를 다니고 있는 여러분에게 누군가 더 좋은 조건을 제공할 테니 함께 일하자고 제안을 받는 것이다. 따라서 스카우트로 인한 이직은 연봉 인상과 직급 상승이 동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새로운 직원을 구하기 위해 이력서를 받다 보면 현재 연봉보다 받고 싶은 연봉을 높여서 제시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나는 이런 사람들과 인터뷰를 할 때 묻곤 했다, 지금 연봉보다 더 높은 연봉을 줘야 하는 이유가 뭡니까? 그들은 다양한 답변을 하곤 했는데 내 대답은 늘 같았다. 왜 이전 회사에 그런 요구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들은 큰 착각에 빠져 있었다. 이력서를 낸 것은 구직자가 자신을 사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니 가격 협상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만약 이직을 하며 연봉 협상을 하고 싶다면 회사의 구인 요구에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안”을 해야 한다. 왜 구인사가 구직자가 이전에 다녔던 모든 회사의 연봉 인상률을 보전해 줘야 하는가?

셋, 연봉 외의 조건은 매우 중요하다
내 경우 이직을 할 때 기존 연봉보다 20% 인상 조건을 제시한 어떤 회사의 제안을 정중히 거절한 적이 몇 번 있다. 그리고 현재와 동일한 연봉을 제시한 회사에 취업을 했다. 이유는 회사의 지리적 요건 때문이었다. 전자의 회사는 출근 시간이 2시간 가까이 되었다. 반면 후자의 회사는 그 절반도 되지 않았고 집 앞에서 바로 탈 수 있는 버스가 자정 넘도록 다녔다. 20%의 조건은 적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하루 2 시간의 출퇴근 시간을 넘어설 정도는 아니었다.

물론 이런 기준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유가 뭐든 간에 시간보다는 급여가 우선이거나 광적으로 차 타기를 즐기거나 뇌호흡 수련 시간이 부족하다면 하루 왕복 4 시간이 행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혹은 도무지 직장을 구하지 못해 오랜 시간 실업자로 지내야 했다면 4 시간이 아니라 기숙사 생활을 하더라도 받아들일 수 있을 지 모른다. 이런 경우를 제외한다면 이직은 연봉이라는 단순 함수 관계로 계산할 수 없는 다양한 요소가 존재한다. 또 다른 예제는 회사에 대한 평판이다. 급여도 잘 나오고 회사의 매출 구조도 안정적이지만 업계의 평판을 들어보니 이 회사 직원들은 이직이 매우 잦다고 한다. 좀 더 조사를 해 보니 회사 근무자 90%의 평균 근속 연수가 1년 미만이다. 여러분이 그 90%에 속하지 않을 자신이 있을 때만 이직을 해야 할 것이다.

넷, 이직과 인맥 고리는 별 관계가 없다
스카우트를 통한 이직이 잦다면 연봉은 계속 인상될 것이다. 어떤 경우엔 사장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도 있다. 스카우트를 통한 이직은 인맥을 약하게 만들기 보다는 오히려 강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소위 잘 나간다는 사람에게 꼬이는 게 인맥 아니던가. 그러나 대개의 경우 잦은 이직으로 인해 인맥 고리가 약해질 수 있다는 조언을 하고 그런 예도 흔하다. 그럼 이직을 하지 않고 꼬리뼈에서 뿌리가 돋도록 한 회사에 있는 것이 인맥 고리를 강화시킬까?

내가 아는 어떤 사람들은 짧게는 2~3년 길게는 5년 이상 한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벤처 혹은 IT 업계에서 이 정도 기간을 한 회사에서 근속하는 것은 굉장히 드물고 심지어 존경할만한 일이다. 이들은 튼튼한 인맥 고리를 갖고 있을까?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 최근에 오랜 기간 한 회사에 근속하다 이직을 한 어떤 사람이 내게 이직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을 토로한 적이 있다. 자신의 인맥이 생각했던 것보다 협소했고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되지 못해서 난감했다는 것이다.

인맥 고리의 형성은 순전히 자신의 성향과 가치관에 달려 있다. 어떤 회사에 오래 다녔다고 해서 넓고 튼튼한 인맥 고리가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인맥 고리를 형성하려 노력했는지 그것이 중요하다. 이직이 잦을수록 인맥 고리가 약해지는 사람이라면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 “당신의 인맥은 회사 관계뿐인가?”

직급이나 회사 직무 혹은 회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인맥 고리는 그 회사를 그만두는 순간 파괴되기 마련이다.

다섯, 연봉으로 부자 될 생각을 버려라
지금 연봉이 3 천 만원이고 이직을 통해 33% 이상 인상된 4 천 만원을 받게 되었다고 치자. 냉정하게 계산을 해 보면 한 달에 83만 3천 원을 더 받게 된 셈이다. 그러나 연봉이 인상되면 세금도 따라 오르고 4대 보험도 덩달아 오른다. 실 수령액 기준으로 아마 운 좋으면 60만 원 정도를 더 받게 될 것이다. 이 돈으로 뭘 할까? 나는 부모로부터 지원 받은 기초 자본이 없는 사람이 봉급으로 적금을 붓고 아파트를 사고 아이를 양육하고 그리고 부자까지 되려는 시도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다. 그렇게 살려고 작정을 했다면 부자가 되려는 생각은 버려야 할 것이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패륜적 돈 버는 개념잡기 책을 썼던 로버트 기요사키의 이야기 가운데 하나는 주목할만하다. “봉급쟁이가 부자 되는 것은 낙타가 바늘 구멍 통과하기 보다 어렵다”

더구나 연봉은 일정 수준 이상 오르지 않는다. 통계 자료를 인용할 필요도 없이 주변을 둘러 보라. 웬만한 벤처 기업의 이사급 연봉도 5천 만원이 되지 않는다. 더 높은 금액을 받고 싶다면 몇몇 큰 기업으로 옮겨 가는 수 밖에 없다. 그런 자리로 옮겨 가느니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9급 공무원 준비를 하는 게 현실적인 방안이 될 수도 있다. 더구나 연속된 스카우트가 아니라 단순 이직이라면 연봉으로 부자 되겠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접는 게 낫다.

이직을 할 때 연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옮겨 가려는 회사가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 가를 알 수 있는 가장 평이한 척도이기 때문이다. 또한 최소한 하락하지 않은 연봉 수준은 여러분의 이직을 만족시켜 줄 것이며 애사심을 고양시킬 수 있다. 연봉이 오른다면 그것으로 인해 더 높은 책임감을 갖게 되고 능률을 배가시킬 지도 모른다. 그건 그거고 연봉으로 부자 되겠다는 착각은 착각이다.

이직과 연봉에 관한 오피스 정글은 이러하다,

“사자가 자기 터전을 떠나는 경우는 단 두 가지뿐이다. 도전자에게 쫓겨 났거나 더 이상 먹이가 없을 때.” @

출처 : Zdnet http://www.zdnet.co.kr/itbiz/column/anchor/bluemoon/0,39032576,39145033,00.htm


참 재미 있는 글 하나를 읽었다. 그 사람 참 똑뚝하다.... ^^

그런데.... 읽을땐 마자 마자.. 하며.. 재미있게 읽었다가 읽고 난뒤에 씁쓸한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겠다.

팀원들에게 항상 이곳이 뼈를 묻을 곳이냐 물어보곤 했다.

어떤 이는 이곳에서 물러서면 다른 곳에서도......

과연 이곳에서 계속 이겨야만 성공이겠느냐..... 그럼.. 무엇때문에 직장을 다니고 연봉이나 급여에 급급하느냐....

앞전 회사를 다닐때 나름대로 회사에서 주는 돈에 연연하지 않게 살았었다. 이 회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 내 일이야.....

하지만.. 이런 저런 결심과 이런 저런 여건들은 어느 시점에서 퇴색하거나 이런 의지의 사람에게 오히려 역이용하는 회사가 종종 있기에.....
과감히 말한다.

이직은 하나의 변화를 모습이라고..... 그리고 그런 용기 있는 변화의 소용돌이를 맞이 할때 보상으로 가져다 주는 것이 연봉이 아닐지....


꼭 집어주는 글이라 재미있게 읽었다가.. 왠지 속 내심을 들킨듯 부끄럽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찝찔한 생각까지 들게 한다..... ^^

이젠 이런 글도.. 이런 말도 웃으며 말할 수 있기를.....
2005. 8. 29. 21:06

리더의 7가지 덕목

리더는 누구인가? 리더는 어떠해야 하는가? 어느 때인들 리더십이란 주제가 중요하지 않았던 시간은 없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유독 올 한해 동안 리더의 덕목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을 하였을 것이다.

 

리더라고 해서 완벽할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리더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은 있게 마련이다. 누구든지 멋진 리더가 되기를 원한다면, 스스로 리더의 덕목들에게 비추어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점검하고 꾸준히 자신을 갈고 닦아 나가야 한다. 이 글에서 나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7가지 덕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싶다.

 

첫째, 리더는 자신의 미션(mission)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리더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은 아니다. 먼저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누구든지 새로운 직책에서 리더의 위치를 부여 받게 되면, 스스로  '지금 이 자리는 나에게 어떤 일을 하도록 요구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직책을 부여받기 전까지 승승장구하던 사람도 새로운 자리에서 타인을 실망시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 가운데서도 자주 범하는 실수는 자신의 미션을 정의하는데 실패하는 경우이다. 과거의 어떤 길을 걸어왔던지 간에 새로운 직책이 요구하는 미션을 정확히 파악하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둘째, 리더는 비전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어야 한다.
미션을 이해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조직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리더는 조직이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목표를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해 가는 사람이다. 한 방향을 향해서 나아가기 위해 조직은 비전, 핵심가치 그리고 목표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함께 나눈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비전과 목표를 만드는 일을 제대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직 구성원들 사이에 끊임없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공유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셋째, 리더는  적재적소(適材適所)할 수 있어야 한다.
리더는 경영을 진두지휘하는 사람이다. 경영은 무엇인가? 그것은 조직이 갖고 있는 최고의 자원인 인재를 가장 효과적으로 배분함으로써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내는 일이다. 인재의 적재적소를 통한 최고의 성과 올리기, 이것이 리더의 의무이다. 이를 위해선 핵심 인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이들의 특성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그들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조직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역량에 지나치게 의존한 나머지 몰락의 길로 들어서는 리더의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넷째, 리더는 솔선 수범할 수 있어야 한다.
부하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것은 달변이 아니다. 몸소 자신이 수고를 아끼지 않을 때 사람들의 마음을 살 수 있다. 리더가 화려한 미사여구로 한 두 번 전체를 속일 수 있다. 하지만 오래 오래 그들 모두를 말만으로 속일 수는 없는 일이다. 결국 스스로 모범을 보이는 것이 몸에 완전히 붙어있어야 한다.

 

다섯째, 리더는 언행의 일치를 보여야 한다.
리더의 신뢰가 실추되는 많은 경우는 말과 행동이 다를 때 일어난다. 리더는 자리에 맞는 언행을 보여야 한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한다면, 어떤 파급효과가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이 거의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 생각나는 데로 말을 던지고, 그것을 번복하는 일이 반복되다 보면 귄위의 실추를 피할 수가 없다. 권위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여섯째, 리더는 불편 부당해야 한다.
공과 사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자리가 올라가면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이 거의 부하 직원들에게 알려진다고 보면 된다. 특히 사적인 목적을 위한 사소한 금전 문제가 이미지와 권위를 실추시키는 경우가 자주 일어남을 명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리더는 스스로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리더가 남의 탓으로 돌리는 언행은 아래 사람들이 신망을 얻는데는 거의 치명적이다.

 

* 출처: www.skyventure.co.kr [Sky@Gong] 공병호 박사

2005. 8. 25. 09:43

성공에 필요한 습관

자기계발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이제껏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아마도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일 것이다.

1994년 4월 15일 초판 발행 이후 2003년 9월 22일 현재 444쇄를 발행했고, 판매부수가 110만부에 이른다고 하니 가히 신화적인 책이라 할 수 있다.

이후 이 책 때문에 '습관'이라는 말이 마치 유행처럼 책 제목에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아직까지도 그 위력은 대단해서 작년에 발간된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이라는 책도 수십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물론 제목 때문만은 당연히 아니겠지만, 습관이라는 말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호감도가 무척 높은 것만은 사실인 듯하다.그런데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 나오는 내용도 그렇고, '습관'이라는 단어가 붙은 다른 많은 책들도 마찬가지다.

독자들이 따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내용들이 사실은 습관과는 거리가 멀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 말하는 7가지 습관을 한번 살펴 보자.

(1) 주도적이 돼라(Be Proactive)
(2) 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라(Begin with the End in Mind)
(3)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Put First Things First)
(4) 승-승을 생각하라(Think Win/Win)
(5)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켜라(Seek First to Understand, Then to Be Understood)
(6) 시너지를 내라(Synergize)
(7) 끊임없이 쇄신하라(Sharpen the Saw)

너무도 좋은 말들이고 핵심을 찌르고 있는 말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7가지 습관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보통 사람들에게는 습관이라기보다는 습관이 아닌 것들에 가깝다. 그래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이라고 했던 것일까.

하지만 사전적 의미로 보자면 습관이란 '같은 상황에서 반복된 행동의 안정적이고 자동화된 수행'이다. 따라서 성공하는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7가지 모두를 사전적 의미로 습관화하기는 힘들 것 같다.

결국 스티븐 코비는 성공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7가지 성공의 요소'를 습관이라는 말로 비유를 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비유가 과대 포장되어 너무나 많은 것들에 습관이라는 말이 붙고 있다는 것이다. 비유적으로 쓰는 것까지야 탓하기 힘들겠지만, 특히 성공과 관련하여 그렇게 습관이라는 말을 마구 쓰다 보면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들로서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볼때 성공과 관련하여 필요한 것은 3가지다.

그 3가지는 습관이라기보다 타고난 것이거나 노력에 의해 습득되는 것이다. 경영자이든, 스포츠 스타이든, 예술가이든 그 3가지가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

첫번째는 일관성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거의 모두 일관성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어제 주장한 것을 손바닥 뒤집듯 오늘 뒤집지는 않는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일관성의 내용은 저마다 다르지만, 그들은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은 끝까지 지킬 줄 아는 일관성을 가지고 있다.

그 일관성 때문에 그들은 욕을 먹기도 하고 비난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일관성을 쉽게 버리지는 않는다. 그들은 그 일관성을 자기 목숨과 같이 소중히 하며, 만약 그 일관성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 되면 심각한 자기반성과 심사숙고가 수반된다.

두번째는 규칙성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일관성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규칙적으로 노력한다. 기계처럼 규칙적으로 행하는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보통 사람과는 높은 수준의 규칙성을 보인다.

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거나, 밤 늦은 시간에 자기반성의 시간을 갖거나, 항상 새로운 배움을 찾아 움직이거나, 한 달에 몇 권씩 책을 읽거나, 외국어 공부를 하거나 하는 것들은 규칙적으로 행하지 않으면 효과를 볼 수 없는 것들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성실성이다.

이는 일관성과 규칙성을 포괄하는 개념인 동시에 '정성'과 '진실됨'이라는 의미가 추가된다. 일관성과 규칙성이 단기간에 그친다면 성공하기 힘들다. 장시간 동안 일관되고 규칙적일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이 때 장시간이란 수십년이나 평생을 의미할 수도 있다. 어떤 일관된 가치관을 가지고, 그 가치관을 실현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움직인다 하더라도 장시간을 버텨낼 수 있는 원동력인 '정성'과 '진실함'이 없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장시간을 인내하려면 정성이 필요하고 그 정성이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진실된 마음에서 우러나야 한다. 이런 이유로 성공학 전도사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해서 성공할 수도 있지만, 그러한 성공은 진실됨이 없기 때문에 금방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성공하는 방법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또 성공에 필요한 습관이라는 것이 있다면, 그 습관의 가짓수 또한 많지 않다. 다른 것을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못한다 하더라도 성실할 수만 있다면 성공의 반은 성취된 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2005. 8. 11. 09:29

회사내 갈등은 왜 발생하는가? #3

전편에서 갈등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 아래와 같은 것을 다뤄보았다.


- 한정된 자원 때문에 갈등이 생겨난다
- 개인의 성격차이 및 세대차이로 갈등이 발생한다
- 목표의 차이로 갈등이 발생한다
- 목표에 접근하는 상이한 방법 때문에 갈등이 발생한다



그럼, 갈등이 발생하는 그외 요인들을 분석해보자!


● 불분명한 업무 역할 및 업무 흐름 때문에 발생한다


일류 대기업 같은 경우는 직원마다 그리고 팀별로 해야할 일들이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으며 어떤 흐름으로 누구에게 보고하고 명령을 받는지에 대한 것들이 분명하다. 그러나 일반 기업들은 회사마다 기업문화가 다르고, 상사마다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팀이나 부서원의 역할과 업무 흐름이 명확하지 않거나 다른 경우가 많다.


A라는 회사의 마케팅부서와 B라는 회사의 마케팅부서가 업무면에서 보면 비슷한 면도 있겠지만 하는 일이 많이 다를 수 있다. 회사의 여건상, 부서별 힘의 논리상, 그리고 CEO 및 임원의 경영철학에 따라 이름이 같은 부서지만 하는 일들은 많이 다르기 마련이다. 마케팅부서가 영업적인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부서도 있지만, 어떤 회사의 마케팅부서는 영업적인 활동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A사의 마케팅 과장과 B사의 마케팅 과장은 서로 하는 일이 많이 다르다. A사 과장은 주로 마케팅 본부장의 지시에 따라 일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받는 반면 B사의 과장은 주로 임원의 지시없이 바로 사장의 지시만을 받고, 자신의 재량껏 일을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또한 마케팅부서가 다른 사업부서(영업부서, 연구소 등)와 독립적인 부서로서 존재하는 경우도 있으며, 반면 다른 사업부에 소속되어 ‘팀’이나 ‘실’로서 운영되는 곳도 있다.


서로 다른 역할과 힘의 역학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갈등이 발생한다. 새로 입사한 사람은 자신이 이전에 다니던 직장의 스타일로 일을 하려고 하고, 반대로 그 주변 사람들은 기존의 하던 스타일로 일을 하려 하기 때문에 갈등이 발생한다.


마케팅부서가 연구소와 영업부서와 상호 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타부서에 여러 간섭과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특정 부서에 속한 마케팅부서에서는 그 부서와만 밀접하게 업무를 하는 경우도 있다.


부서나 직원에게 어떤 역할과 어떤 업무흐름을 부여하는지에 따라, 그리고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는지 여부에 따라 부서 및 직원간의 갈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출처 : http://korea.internet.com/channel/content.asp?cid=208&nid=35449
제공 : 코리아인터넷닷컴, a 2005년 08월 04일
저자 : 브랜든
필자:브랜든 (본명 : 박창용, readyto@gmail.com)
한양대학교 전자계산학과 졸업
삼성그룹, 15년 이상된 중견벤처 및 신생벤처에서 다양한 기업문화를
접했으며, 사업기획, 마케팅 및 전략기획 담당.
전략 및 자기경영을 집중 연구
자기경영 블로그 운영(www.aoji.com)
2005년 하반기에 “아이디어 및 기획”에 대한 저서 출판 예정
2005. 8. 11. 09:27

회사내 갈등은 왜 발생하는가? #2

갈등이 발생하는 원인을 전편에서는 ‘한정된 자원’ 과 ‘개인적인 성격차이 및 세대간의 문화의 차이’로 발생하는 것을 다뤄봤다. 그외 다른 것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 목표의 차이로 갈등이 발생한다.


직장인 개개인마다 또는 부서마다 목표가 다를 수 있다. 개인적인 쪽으로 살펴보면 직장이 가장 우선하고 열심히 일하고 승진하는 것을 최대의 목표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어떤 직장인은 회사는 생계를 유지하는 수단의 의미가 크고 열심히 일하고 승진하는 것보다 덜 스트레스 받고, 과욕을 버리는 직장생활을 하며 직장보다는 개인의 삶 혹은 가정의 삶을 더욱 중시여기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직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직장인들은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 급한 일이 생기면 야근은 물론이고 휴일에도 나와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은 자기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다.


그렇지만 직장보다는 가정을 중시여기거나 직장과 가정의 조화를 생각하는 사람은 일시적으로 일이 많아 생길 수 있는 야근은 이해하지만 몇 달에 걸친 야근이라든지 의례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야근 및 휴일근무가 반갑지 않을 것이다.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직접적으로 필요한 부서사람들만 나와서 일하면 좋지만, 어떤 회사 문화는 ‘같이 죽고, 같이 살자!’라는 주장을 하며 다른 부서 사람들까지도 대동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실제로 필요없이 휴일근무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특별이 일은 없지만 일하고 있는 다른 사람이 있다라는 이유로 분위기상 같이 휴일근무를 하는 사례도 많다.


이럴 경우 개인적인 목표 및 부서간의 목표의 차이로 갈등이 나타날 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갈등이 없어보이지만 겉으로는 표현하지 못하고 끙끙앓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갈등은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든 표출될 수 있다.


● 목표에 접근하는 상이한 방법 때문에 갈등이 발생한다.


목표가 같다고 갈등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목표가 같다하더라도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과 절차, 시기등이 다른 경우 갈등이 발생한다.


변화와 혁신에는 동의하지만 개혁적이며 급진적인 변화보다는 점진적 변화를 원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며, 변화의 시기가 지금이라는 사람과 나중이라는 사람도 있다.




출처 : http://korea.internet.com/channel/content.asp?cid=208&nid=35449
제공 : 코리아인터넷닷컴, a 2005년 08월 04일
저자 : 브랜든
필자:브랜든 (본명 : 박창용, readyto@gmail.com)
한양대학교 전자계산학과 졸업
삼성그룹, 15년 이상된 중견벤처 및 신생벤처에서 다양한 기업문화를
접했으며, 사업기획, 마케팅 및 전략기획 담당.
전략 및 자기경영을 집중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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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하반기에 “아이디어 및 기획”에 대한 저서 출판 예정
2005. 8. 11. 09:25

회사내 갈등은 왜 발생하는가? #1

직장생활은 갈등의 연속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일반적으로 학교나 친목집단에 비해 회사라는 집단은 갈등이 많이 일어난다. 갈등이 발생하는 이유를 알면 갈등을 해소하는 것도 쉬울 것이다.


● 한정된 자원 때문에 갈등이 생겨난다.


회사라는 곳은 이익집단이며 피라미드 구조로 되어 있다. 높은 직급이 있는 사람이 낮은 직급에 있는 사람보다 적으며 낮은 직급에 있는 사람이 높은 직급으로 진급하려면 당연히 진급하는 사람과 유보되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다.


회사는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월급을 많이 주는 임원이나 관리자급을 적게 두고 반대로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많이 두는게 일반적이다. 그렇다보니 사람들은 동료 직원과 경쟁하게 된다. 그러면서 갈등이 생겨나는 것이다.


진급에 경쟁이 없고 일정 경력이나 일정 조건만 되면 진급되는 직장은 갈등이 적을 것이다. 그리고 진급을 해도 월급이 많이 늘어나지 않는 직장이라면 반대로 사람들이 진급하려고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인허가를 담당하는 공무원직은 실무자가 관리자보다 나은 경우가 많다.


바람직하지 않지만 월급이외에 뇌물을 많이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 직장에서는 다들 진급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한다. 진급해봤자 월급은 조금 오르지만 직접적인 인허가를 담당하지 않고 관리자의 일을 하기 때문에 뇌물을 받을 기회가 거의 없어지기 때문이다.


● 개인의 성격차이 및 세대차이로 갈등이 발생한다.


사람마다 가치관이나 개성이 다르다. 그런 개인간의 성격차이는 갈등을 유발한다. 단순히 개인적인 성격차이 뿐만 아니라 성별이나 나이에 따른 세대차이, 그리고 자라온 문화환경에 따라 갈등이 생길 수 있다.
남들보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고 가정보다는 직장을 우선시 하는 40, 50대 직장인이 보면 칼퇴근하고 특별히 업무가 없을 때는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빨리 퇴근하고, 회사의 회식보다는 개인의 약속이나 취미활동을 중시하는 신세대는 이상하게 보이는게 당연할 것이다.


위사례의 세대적인 갈등은 곳곳에서 발생한다. 퇴근을 빨리하는 신세대 신입사원에게 직접적으로 얘기는 못하고 퇴근무렵에 괜히 없는 일을 주던지, 퇴근무렵에만 회의를 하는 간부들은 아마도 일찍 퇴근하는 신입사원이 못마땅해 간접적인 신호를 보내는 경우도 있다.






출처 : http://korea.internet.com/channel/content.asp?cid=208&nid=35449
제공 : 코리아인터넷닷컴, a 2005년 08월 04일
저자 : 브랜든
필자:브랜든 (본명 : 박창용, readyto@gmail.com)
한양대학교 전자계산학과 졸업
삼성그룹, 15년 이상된 중견벤처 및 신생벤처에서 다양한 기업문화를
접했으며, 사업기획, 마케팅 및 전략기획 담당.
전략 및 자기경영을 집중 연구
자기경영 블로그 운영(www.aoji.com)
2005년 하반기에 “아이디어 및 기획”에 대한 저서 출판 예정
2005. 6. 25. 09:30

야근과 충실도.....

팀원들과 술 한잔씩 하면서.... 어려운 부분을 애기하라고 하면 종종 야근에 대한 애기를 하게 됩니다.


"팀장님 우리 회사는 야근을 너무 많이 시키는 것 같습니다.
사실 시키는 사람은 없습니다만.... 분위기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처럼 흐를때가 많습니다."


"아무리 회사라고 해도 개인적인 생활을 누려야 되는 것이 아닙니까?"


팀원들의 고충을 들을때면 마음이 아파짐을 느낍니다.

그렇다고 강팀장의 몇년전 일하는 것들을 생각하며 그들에게 설득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그런 주제에 대한 팀원들의 고충에 뚜렷한 말을 하질 못합니다.

아니 어떻게 보면 강팀장은 팀원들에게 더 야근을 하라고 압박을 주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언(無言)중에 그랬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 팀원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야근을 하지 마세요. 야근보다 자신의 일에 충실히 해주면 됩니다."

이 말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말인지 저 자신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일은 갈수록 쌓여가고 그 일을 다 쳐낼려면 당연히 누가 말하지 않아도 야근을 하게 됩니다.

야근하는 팀원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야근을 중지시키면 될것을.... 하지만 그것 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습니다.
2005. 6. 22. 18:09

CEO가 되기 위해 30대에 해야 할 8가지 [펌]

CEO는 누구나의 꿈이지만, 누구나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더구나 모든 사람이 CEO가 될 필요는 없다. 그러나 CEO가 될 자질을 쌓는 것은 궁극적으로 CEO가 되려는 사람에게나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나 모두 중요하다. 직장인은 일정하게 나이가 들면 간부가 되기 마련이며, 간부들에게는 CEO적 자질이 요구된다. CEO가 되기 위해, 또는 CEO적 자질을 갖추기 위해 30대에 갖춰야 하는 8가지 목표를 꼽아봤다.

왜 30대인가



직장인의 경력은 대개 몇 차례의 결정적 분기점을 거치면서 결정된다. 대학, 첫 직장, 그리고 이후 몇 차례의 이직을 포함한 경력관리가 그것인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30대에 주로 일어나는 경력관리다.



첫 직장이 갖고 있을 수도 있는 약점은 이후의 이직으로 보완할 수 있다. 이는 마라톤에서 첫 5km의 성적이나 20km 이전의 기록이 승패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과 같다. 그러나 이미 반환점을 돌았다면 얘기는 다르다. 이후에는 몇 차례 스퍼트를 통해 승부수를 던져볼 수 있으나 매우 체력 소모가 심할 뿐더러, 자칫하면 그 때문에 오히려 레이스 전체를 망칠 수 있다.



40대는 직장 경력이 10년 이상 쌓인 시기로 선두 그룹과 후위 그룹이 이미 명확해진 시기다. 이때가 되면 누가 선수인지, 누가 후발 주자인지, 누가 리더인지, 누가 추종자인지가 명확해진다. 그림으로 말하면 밑그림이 완성되고 채색이 시작되는 단계라는 것이다. 따라서 40대에도 여전히 구도를 바꾸는 새로운 출발을 꿈꿀 수 있고, 선두 그룹으로의 진입도 뒤늦게 시도해 볼 수는 있으나 그것이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30대가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이 시기가 아니면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사실상 봉쇄된다는 데 있다. 전문성은 알다시피 지식과 경험에 기반한다. 30대를 지나고 나면 일선에 나설 수 있는 기회 자체가 급격히 줄어들게 돼 경험을 쌓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게 되고, 이는 결국 어설픈 전문성으로 드러난다.


따라서 CEO를 궁극적 목표로 삼는다면, 또는 CEO적 자질을 갖춤으로써 세대의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면 30대는 자신의 경력 개발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커리어 패스를 명확히 하고, 이를 위한 성공조건을 하나씩 갖춰나가야 할 시점인 것이다.



1. 구체적인 경력 목표를 설정하라



패러글라이딩과 같은 무동력 비행기 조종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착륙 지점을 미리 설정하고 이에 맞게 최적의 활공을 하는 것이다. 무동력 비행기는 동력기와는 달리 오류가 발생해도 다시 고도를 높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착륙 지점을 설정하지 않고 활공부터 시작하면 순간순간 불어오는 바람에 우왕좌왕하다가 매우 위험한 곳에 비상 착륙하는 낭패를 당하기 쉽다.



오류를 수정할 기회를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경력관리는 무동력 비행과 비슷하다. 구체적 목표가 없으면 이 일 저 일을 기웃거리다가 결국 실패하기 쉽다. 따라서 경력 빌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30대라면 먼저 최종 경력 목표를 최대한 명확히 하고, 그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모색해 봐야 한다.



더욱이 CEO가 되고자 한다면 경력관리는 더 체계적이어야 한다. 언제까지, 어떤 능력을 기반으로, 어떤 산업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기업에서 CEO로서 첫발을 디딜 것인지를 정해보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실행 계획도 적어도 3년에 한 번은 달성 여부를 측정할 수 있도록 세부 목표가 나와줘야 한다.



목표가 정해지면 지금 해야 하는 일이 명확해진다. 프로젝트 목표가 명확하면 일정 역산이 가능하고, 언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명확해 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목표가 명확치 않으면 지금 해야 하는 일도 불명확해지며, 이는 궁극적인 실패로 이어진다.



2. 업계의 지형도를 파악하라



가는 길을 정했다면 그 다음에 해야 할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은 자신이 가야 할 길의 전체적 흐름과 그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한 플레이어(기업과 전문가)들의 포진구조를 이해하는 것이다. 결국 CEO가 해야 하는 일은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에서 수익이 날 수 있는 분야를 포착하고 주어진 자원을 활용해 최대한 유리한 자리에 조직을 포지셔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산업의 흐름은 어떠한지, 그 흐름 속에서 각 기업은 어떤 전술을 채택하고 있는지, 이를 위해 각 기업은 어떻게 조직을 운용하고 있고, 그 조직 안에서 나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그 사람의 생각은 나와 어떤 점에서 비슷하고, 어떤 부분에서 판단이 다른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조직으로부터 지시받은 일의 완성을 위해서만 매달리기보다는 각종 정보 분석을 통해 보다 폭넓은 시야를 확보해 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국내외 각종 미디어를 섭렵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쏟아져나오는 수많은 정보 속에서 저변의 흐름을 파악해 내는 분석력을 배양해야 한다. 또 이와는 별도로 업계의 생생한 정보를 전해 듣기 위해서는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 업계의 다른 전문가들과 의도적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교류관계도 구축해 내야 한다.



경영에 필요한 시각을 흔히 ‘헬리콥터 뷰’라고 한다. 지상 관측은 숲과 산이 시야를 가로막기 때문에 지형지물을 알 수 없고, 항공 관측은 지형의 흐름을 파악할 수는 있지만 너무 고공인 탓에 세부 흐름을 알 수 없는 데 반해, 적절한 높이에서 지형을 따라 비행하는 헬리콥터의 시야는 전체를 파악하면서도 세부를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업무의 최일선에 있으면서 서서히 조직의 책임자로 성장해 가는 30대는 ‘헬리콥터 뷰’적 시야를 가질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3. 전문가로서 자기 브랜드를 확보하라



전문성은 경력관리의 기본이지만, 특히 조직의 최상층을 지향한다면 업계 전문가 누구라도 인정할 수 있는 OOO분야 OOO전문가로서의 자기 브랜드를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말하자면 업계의 대표적 얼굴이 되라는 것인데, 그 정도는 되어야 업계에서 자기 목소리를 확보할 수 있으며 실제 경영에 임했을 때 자신이 필요로 하는 핵심인재를 동원해 낼 수 있다. 스스로 주장할 뿐 주변의 전문가와 나아가 업계가 동의하지 않는 전문성은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드헌팅 후보자들의 이력서를 보면 OOO전문가라고 자기 이력을 주장하지만 객관적인 눈으로 보면 유사 전문가일 뿐인 경우가 허다하다. 예를 들어 컴퓨터 제조와 모바일분야 마케팅을 오고갔을 뿐인데 정보통신의 전문가라고 자기 마케팅을 한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융통성은 비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신문 지면 분류에서나 가능한 것일 뿐 전문가 집단의 지지를 얻어내기 어려우며, 실무자라면 몰라도 조직을 이끌 지도자감으로 인정받긴 어렵다.



최고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성에 대한 자기 기준을 높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업무를 피상적으로 보지 말고 끝단까지 파고들어가 고급 업무로 만들고, 그곳에 포진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면면을 익혀야 한다. 전문가들의 존재를 알게 되면 그들을 역할 모델로 삼아 자신이 성장할 수 있다.



반대로 섣부른 경험을 근거로 일을 과소평가하면, 이는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느슨한 경력관리로 이어진다. 다른 사람의 이력이라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이직 판단도 자신의 경우에선 매우 관대해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획득해야 하는 것은 산업의 지식산업화 경향이 심화되고 기업 간 인수합병이 늘어나는 것과도 관련성이 있다. 지식산업화 경향은 최고의 전문가가 아닌 개인의 생존을 어렵게 하며, 인수합병은 결국 비슷한 역할을 해왔던 두 기업 담당자를 나란히 놓고 평가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어진다.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CEO로 가는 길은 조기에 좌절될 수밖에 없다.



4. 최고 기업에서 경력을 쌓아라



전문성은 결국 스스로 스스로의 전문성을 주장하는 수준은 의미가 없다. 누구나 그 사람의 전문성을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하는데, 결국 증명이 가능해야 한다. 알리바이가 그렇듯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증인을 세우는 것이며, 경력에서 가장 좋은 증인은 최고의 기업이다.



간혹 기술 벤처와 같은 예외가 있기는 하나 시장에서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기업은 대개 인재 확보의 수준도 높지 않다고 여겨진다. 따라서 이들 기업들보다는 인재 선구안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기업의 경력은 리더로 가고자 하는 사람에게 매우 중요하다. 리더는 스스로 리더라고 주장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며, 결국 리더로 인정받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최고 기업에서의 경력은 이들 기업이 직원의 교육에도 열심이라는 측면에서도 그렇다. 작은 기업은 자산과 이윤이 부족하기 때문에 직원교육에 나설 수가 없으며 결국 자기계발은 개개인에 맡겨진다. 그러나 유보 자산이 충분한 최고의 기업들은 한번 자신들이 선택한 인재에 대해서 아낌없이 교육비를 쏟아붇는다. 결국 그것이 이익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최고 기업에서의 경력은 그 사람이 인재임을 증명하고, 다시 더 나은 인재로 육성되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5. 고객과 시장, 상품에 대한 직접적 경험을 쌓아라



한때 기업 조직을 관리하는 사람으로 오해된 적도 있었지만, 오늘날의 CEO는 기업의 수익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주주이익을 보장해야 하는 궁극적 책임자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따라서 CEO를 목표로 한다면 경력 빌딩의 초중반을 차지하는 30대에서 기업-상품-고객을 잇는 가치사슬의 연쇄적 반응구조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필요가 있다. 상품 개발, 영업, 마케팅 기회가 있다면 놓치지 말고 참여하고, 관리 측면에서의 경력 빌딩 기회보다는 개발과 영업 측면에서의 경력을 우선시해야 한다.



물론 일선을 경험하지 않고서도 40대를 맞이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일선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의 조직 내 발언권은 제한적이며, 후선에서의 경력은 그대로 40대 경력으로 이어져 결국 영업지원 활동 정도로 경력 발전이 제한될 수 있다.



이전에는 영업지원 조직에서 대표이사를 선출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산업이 확대되는 시기에 조직은 그저 관리만 잘해도 성장을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이상 성장의 흐름에 무임승차할 수 없는 상황이 된 지금, 관리 또는 지원 경력만으로 배의 선장이 되기는 어렵다.



6. 인적 네트워크의 다양성를 확보하라



커리어케어가 지난 4월 헤드헌팅 대상자 10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신입사원 시절로 되돌아간다면 경력관리를 위해 무엇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는 응답자가 3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인적 네트워크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그 중요성을 의심치 않는 성공을 위한 핵심요소이다. 그러나 단순히 전문가 경력만을 지향하는 경우와 CEO와 같은 지도자의 길을 지향하는 경우는 구축해야 할 인적 네트워크의 성격과 범위가 다르다.



한 반도체 디자인회사를 이끌고 있는 C씨의 사례를 보자. ASIC 상품 개발 전문가인 그는 국내 반도체 관련 대기업 출신으로서, 주된 인맥이 반도체 관련 기획, 개발 인력에 집중돼 있다. 이전에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회사를 경영하는 입장이 돼 특허, 법률 등 이전에는 관심도 없었던 부분까지 주요 업무가 된 지금, 그는 기존의 전문 네트워크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전문가의 인적 네트워크가 좁고 깊다면, CEO의 인적 네트워크는 그 근간은 동일하지만 그보다는 좀 더 넓고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어야 한다. 미래 비전을 제시해 구성원을 이끌어야 함은 물론, 결정적인 순간에 조직에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조직의 중간 집단과 동일한 품질, 비슷한 수준의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인적 네트워크는 단시일 안에 구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 경영일선에 나서지 않은 30대에서부터 천천히 그러나 탄탄하게 관계를 형성해 둘 필요가 있다. 이미 책임져야 할 사항이 많아진 상황에서 조급하게 도움을 청해서는 실속 있는 도움의 손길은 얻을 수 없다.



7. 인성 경쟁력을 길러라



직장에서의 업무 수행 능력은 책이나 자격증을 통해 획득된다기보다는 사람과 일과의 관계 속에서 얻어진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자신을 둘러싼 사람, 조직과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여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개인의 인성이다.



실제 이런 점은 CEO 포지션의 후보자들을 인터뷰하거나 평판조회(레퍼런스 체크)를 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이른바 ‘CEO감’이 주변으로부터 인성적으로 나쁜 평을 듣는 경우는 흔치 않다. 다소 포장은 있겠지만 그들은 대부분 온화하면서도 합리적이며, 자신이 이익보다는 다른 사람의 공을 먼저 챙기고, 그러면서도 현장에 근거한 강력한 리더십을 행사할 줄 안다는 평을 듣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무리 성실히 학업을 마친다고 해도 자신의 힘만으로 있을 수 있는 모든 업무에 대한 지식을 사전에 확보할 수는 없다. 책을 통해 확보한 지식은 필요한 지식의 일부 또는 기초일 수밖에 없고, 대부분의 지식은 다른 사람의 협조 속에서 얻어진다. 결국 한 사람의 훌륭한 인재 또는 CEO는 조직적인 지원과 지지 속에서 길러지고 탄생된다고 할 수 있다. 주변 사람들이 지원하고 지지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CEO를 꿈꾼다고 해도 능력을 배양하기 어려우며, 설혹 스스로만의 노력에 의해 능력을 확보했다고 해도 그것이 리더십으로까지 이어지긴 어렵다.



웬만한 일에 흔들리지 않는 담담한 마음가짐,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배려할 줄 아는 여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합리적인 판단 능력. 흘러간 유행어 같지만 감성지수, EQ의 중요성은 분명히 근거가 있다.



8. 고급 외국어 구사 능력을 길러라



자동차 금융사 R사의 CEO는 한국인 임원을 뽑을 때 가장 중요한 자질로 영어를 꼽는다. 그의 말에 의하면 웬만큼 영어를 잘한다고 판단해 채용한 사람조차도 결정적인 순간에 긍정문을 부정문으로, 부정문을 긍정문으로 잘못 알아들어 엉뚱한 조처를 내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30대에 반드시 마스터해 둬야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어학, 특히 영어다. 영어는 오늘날 대부분의 지식의 형태를 담보하는 문화와 지식의 창이다. 한 예로 최근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세계 학술도서 출판량의 27%가 영어로 돼 있다고 한다. 따라서 영어가 지식 습득을 지체하는 원인이 되어서는 대단히 곤란하다. 조직의 리더로서 CEO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 분석해야 하며, 특히 고급 정보 수집과 분석에 지장을 느껴서는 안 된다.



특히 CEO는 회사의 인격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단순히 의사를 전달하는 정도의 수준을 넘어 원어민이 들어도 정확하고 고급스러운 표현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 CEO의 활동은 일선 실무 업무를 넘어 협력 회사의 고위 관계자, 그리고 정관계까지도 확장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회의 진행 사항을 대충 알아듣고, 전날 밤 미리 연습해 둔 원고에 임기응변을 약간 더해 떠듬떠듬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것은 회사의 품격을 저해하며,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30대를 넘어서면 웬만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고, 특히 비즈니스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유창한 수준까지 발전시키기는 대단히 어렵다. 30대는 특히 어학에 있어서는 거의 마지막 기회다.


* 출처: www.economy21.co.kr
2005. 5. 26. 18:41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무실 고객지원팀 신과장이 읽었다며 메신저로 보내 주더군요.

쭈~욱 읽어보고 나니깐.... 강팀장이 이러고 있는건 아닌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항상 어깨에 일을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는 듯한 기분을 떨쳐 버릴 수 없어.. 씁씁한 생각마져 드는 군요.......

같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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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과장의 우유부단함
[김정선의 비굴클럽]거절도 커뮤니케이션이다


◎ 온라인 비즈니스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프리랜서 김정선씨가 새로이 직장인 성공학 코너인 '김정선의 비굴클럽'을 선보입니다. '비굴클럽'(웅진닷컴)의 저자인 김정선씨는 잠시 잠깐 비굴하지 못해 부러지고 꺾이는 사람들에게 13년 동안의 직장생활을 통해 터득한 '비쿨'(Be Cool) 정신으로 무장함으로써 유연하고 탄력적인 사고방식으로 직장생활에 임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성신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정선씨는 대교방송, 여자와닷컴, 우리아이닷컴 등 온라인 무대를 기반으로 여성, 육아, 교육 관련 분야에서 활동해왔습니다




김 과장 책상에 쌓여 있는 일들은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쉴 사이 없이 울리는 핸드폰 너머로 들려 오는 목소리는 각양각색이다.


공적인 업무는 물론 옆 부서 후배의 인생상담에서부터 전 직장 동료의 이직문제까지 그가 발을 담그고 있는 분야는 실로 다양하기 그지 없다. 눈이 핑핑 돌아가게 바쁜 상황에서 잘못 걸려온 전화까지 친절하게 응대하는 김 과장을 보면서 주변 사람들은 그의 넓디 넓은 오지랖에 감탄을 넘어 존경을 표할 정도다.


왠만한 사람들 같으면 체력이 딸려서라도 감당하지 못할 온갖 일들을 어깨에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면서도 그는 사람들이 무언가 부탁해 오면 이를 단호하게 밀어 내지 못한다.


타고난 성품이 무던한 탓도 있지만 '거절'에 유난히 약한 김과장의 우유부단함 때문에 정작 같은 팀원들이나 사정을 아는 가까운 이들은 피곤할 때가 많다.


"회의에 가서도 온갖 일들은 다 받아 오시잖아요. 피해갈 수 있는 일들은 적당히 버텨도 좋으련만… 본인은 '사람 좋다'는 소리를 들을 지 모르지만 같이 일하는 우리는 여간 괴로운 게 아녜요. 그나마 개인의 안위를 위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는 걸 믿으니까 참고 넘어가지만요, 김 과장님 자신을 위해서나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도 반드시 고쳐야 할 부분이예요."


팀원들의 볼 멘 소리에 김과장은 어떤 반응일까?


"왜 나라고 피곤하지 않겠어? 그런데 나한테 문제가 있는 건지 아니면 상대편이 재주가 좋은건지 '이건 아니다' 싶어 거절을 하다 보면 어느새 누가 아쉬운 소리를 하는 사람이었는지 전세가 역전된다니까. 부탁하는 사람보다 내가 더 미안해 하는 상황이 연출된단 말이야. 그게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아예 저항하지 않고 그냥 받아들이는 경지에 이른거지…" 전의(?)마저 상실한 듯한 김과장의 대답이 한편 안쓰럽기까지 하다.


그러고 보면 '거절'만큼 까다로운 커뮤니케이션도 없는 듯 싶다. 인간관계에서 껄끄럽고 가능하면 피하고 싶은 것 중 하나가 바로 '노(No)'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이 아닐까 싶다.


때때로 타인을 통해서 인정받는 희열에 집착하는 성향 때문에 우리는 주변의 평가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거절의 뜻을 거침없이 얘기하는 사람을 보면 얄밉고 매몰차게 느껴지다가도 한편으론 부러울 때가 있다. 비단 거절의 의사 뿐만 아니라 제 마음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명쾌하게 전달하며 뒤에서 궁시렁대지 않는 쿨한 사람들이 좋다.


거절에 유난히 약한 사람들은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고객만족센터'를 마음 속에 하나씩 세울 필요가 있다. 스스로를 '1등 고객'이라 생각하고 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그동안 어떤 노력을 했는지 반성하면서 말이다.


자기 만족은 뒷전으로 미뤄놓고 다른 사람들의 기대수준에 맞추려고 이리저리 떠밀려 다니는 것처럼 허망한 일은 없다. 내가 진정 원하는 바가 무엇이고, 자기 마음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다면 '거절'의 뜻도 '노(No)'라는 메시지도 조금은 쉽게 표현할 수 있다.


"내 마음을 나만큼 잘 아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 고 반문할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는 자만이다. 세상에 노력하지 않고 얻어지는 것은 없다.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두지 않고 그냥 방치해 둔 상태에서 저절로 마음의 소리가 귀에 들어 올 리 없다.


살다 보면 싫어도 좋은 척 해야 하고 좋아도 행여 속 보일까 민망해 적당히 싫은 척 내숭을 떨어야 하는 순간이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일부러 마음과는 180도 다른 행동을 해야 할 때도 분명 있다. 그러나 정말로 현명하고 자기를 아낀다면 진정 내가 원하고 내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행동해야 한다. 기분 좋게 거절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거절의 이유를 정확히 알려준다


용기를 내어 부탁을 했는데 자신이 거절당한 이유를 모르고 물러서야 한다면 두고두고 찝찝한 기분일 것이다. 상대방의 얘기를 진심으로 접수했음을 느끼게 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절할 수 밖에 없는 입장과 자신의 원칙을 명확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자세가 불필요한 오해를 줄여 준다.


2. 거절의 표현은 단호하게 한다


거절은 상대방이 헷갈리지 않도록 단호한 표현이어야 한다. 우물쭈물한다거나 중도적인 표현은 오히려 상처가 될 수 있다. 말투나 태도는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 공손하게 하되 내용은 명료할 필요가 있다.


3. 덧붙이는 한마디는 생략하라


"저기요, 이번에는 곤란한데요… 다른 곳에도 알아보시구요. 저도 한번 더 생각해볼게요." 이 말은 도대체 부탁을 들어주겠다는 것인가 말겠다는 것인가?


거절의 의사를 표시한 후 왠지 쌩하고 돌아서기 민망하여 마지막에 한마디 덧붙인 말이 화근이다. 뒷통수가 따가워 무언가 말하고 싶다면 차라리 입술을 깨물어라. 안타까운 당신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영양가 없는 불필요한 첨언은 상대방을 두 번 죽이는 일이다.


4. 거절의 의미를 확대 해석하지 말자


거절을 잘 하는 것 못지 않게 거절을 잘 당하는 것도 중요하다. 누군가 나의 부탁이나 제안을 거절했다면 당시의 여건과 상황이 여의치 않았을 뿐이라고 넘겨야지 상대가 내 존재까지 부정했다고 확대 해석해서는 안된다.


(지난 기사는 성공학섹션의 '비굴클럽' 배너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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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승리하는 '비쿨'(Be cool)의 성공학
[김정선의 비굴클럽]'비쿨'(Be cool) 정신은 유연함과 기다림의 미학


올해 초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니 직장인의 과반수 이상이 올해의 제일 목표로 회사를 옮기는 것을 꼽았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직장인 두 명 중 한 명은 이직계획을 갖고 있다고 대답했다.


자신이 현재 몸담고 있는 조직에 대한 불안, 불만과 함께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채워지지 않은 2%가 현재의 자리에 안주하지 못하도록 하는게 아닐까 싶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학창시절 또는 첫 직장을 선택하던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푸릇푸릇한 몸과 마음으로 사회에 진출했을 때에는 각자 나름대로 거창하고 야무진 꿈을 꾸었을 터. 그러나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속절없이 세월은 흐르고 세파에 시달리다 보면 어느새 내가 무엇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지 몰라 답답하다.


주어진 현실에 충실하다 보면 출세, 연봉, 승진 따위는 마치 부상으로 받는 트로피처럼 자연스럽게 따라 오리라 믿었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에 상응한 보답이 오는 게 당연하겠지만 현실은 종종 우리의 이상을 배반하니 문제다.


전쟁이라도 치르듯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나면 무엇을 위해 이렇게까지 치열하게 또 때로는 비굴하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자조하게 된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직장인'과 '비굴'은 뗄레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말한다.


하루에도 수없이 비굴한 사람들을 만나고 비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고 또 비굴을 강요당하면서 갈등하고 괴로워 한다.


조직이 주는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면 잠자코 앉아서 무기력하게 당하지 말고 유쾌하게 헤쳐나가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권력 앞에서 관성적으로 자신을 무조건 낮추는 비굴, 이유도 명확히 하지 않은 채 본성을 외면하는 비굴이 아닌, 고단하고 힘든 조직생활의 윤활유 역할을 하며 때로는 발칙하게 우리의 우울한 일상을 반전시키는 위트있는 비굴, 이른바 '비쿨(Be cool)'을 꿈꿔보는 것이다.


당당하고 자유로운, 요즘 표현대로 쿨하게 비굴할 수 있다면 비굴이 아닌 비쿨(Be cool)하게 성공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신 비굴, 일명 '비쿨(Be cool)'은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할 줄 아는 유연함의 미학이고, 뒤처질까 두려워 조바심내기보다 때로는 멈춰 서서 주변을 돌아보는 기다림의 미학이며, 상대방의 반응에 쉬 흔들리지 않을 두둑한 '뱃심'을 갖는 쿨함의 미학이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조직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다. 살벌한 얘기 같지만 앞으로의 조직은 지금보다 더 치열한 정글이 될 것이다. 잠자코 앉아서는 자기 자리를 지킬 수 없을 지도 모른다.


조직 내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구성원간의 경쟁은 피할 수 없으며 시간이 갈수록 그 양상은 한층 더 심해질 것이다. 평생직장 이라는 개념이 완전히 사라져 버린 지금 기업이나 조직이 아닌 자기 스스로를 위해서 일할 필요가 있다.


세상이 정해 놓은 천편일률적인 성공이 아닌 자기 자신만의 성공의 원칙과 기준을 새롭게 하면서 성공지도를 그려 보는 것이다.


앞만 보고 무조건 달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처음 얼마간은 조직이 만들어 놓은 길을 달리게 되겠지만 여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고 어느 지점에 다다르면 우리 앞에 길은 사라진다. 이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저 내달리기만 한 사람들은 그 이후 어디로 가야 할 지 몰라 당황하게 된다. 중간에 멈춰서서 헤매지 않으려면 열심히 달리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각자 달릴 길을 스스로 닦는 작업을 해야 한다.


기왕이면 쭉 뻗은 탄탄대로가 좋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 어떤 방향을 택해야 곧은 길이 펼쳐질 지, 어디로 가야 가시덤불이나 발에 걸리는 잔 돌멩이들이 없는지 신중히 살피며 나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그저 빨리 달리기 위해 운동화를 조여 매고 체력을 키우는 데에만 신경 썼다면 이제부터는 자유롭고 오래오래 달릴 수 있는 길을 가꾸는 작업에 정성을 기울이도록 하자.


당당하고 자유롭고 쿨하게 비굴한 신 비굴정신, 일명 '비쿨'(Be cool)정신은 성공을 위한 당신의 길 닦기에 꽤 쓸만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출처 : 홈페이지 http://www.moneytoday.co.kr/daily_index.html
2005. 5. 24. 03:29

흥쾌히 밤샘 야근에 동참하라.....

어제 밤 퇴근할쯤 갑자기 ICT팀의 제안서 작업과 샘플 작업을 지원하라는 이사님의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솔직히 강팀장도 사람인지라..... 슬그머니 화가 나더군요...


어제부터 다시 운동을 하기로 하고... 도장에 나가기로 결심했었는데..... 회의때까지만 해도 아무런 말도 없다가.... 퇴근시간 30분정도 지난 시점에서......


밖에 나가 혼자 씩씩 거리며 담배를 몇대 피우고 들어와....


"자자~~ 할려면 밥 먹고 합시다~!!!"


결국엔 이렇게 하루날을 꼬박 새고 제안서를 발송하고 난뒤에 회사 신임 팀장으로 왔을때 일이 생각나서.... 글을 몇자 적습니다.


당시 강팀장의 넋두리


자신의 일외에 다른 일까지 자신이 해야 한다면 그것만큼 기분 나쁜것 또한 없을 것입니다.


"난 분명 열심히 해서.... 내 일을 다 끝냈는데... 저 사람때문에 내가 일을 더 하게 되는구나...."


이런 마음은 솔직히 강팀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팀이라는 입장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팀원은 몇가지 자세가 필요합니다.


1. 팀원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
팀원이라는 자체만으로 팀에는 든든한 나의 후원자가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만이 산다.
시계에는 크고 작은 많은 톱니바퀴가 있습니다. 그런 톱니바퀴는 많이 돌아가든 작게 돌아가든 시계를 잘 움직여 나가는 단합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3. 그렇기에 하나의 마음을 가진다.
서로 믿고 의지 할 수 있다는 믿음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믿음 하나는 팀원들에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아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자세들은 두가지 전제가 따라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 글의 본질이기도 합니다.


먼저, 동료애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는 내가 이곳 속해 있다는 소속감 즉 연대의식 입니다.


어느 두사람이 큰 짐을 리어커에 실고 언덕을 올라갑니다. 얼마쯤 오르다 앞에 사람이 한마디 건넵니다.
"야~ 쫌 제대로 밀어봐......."
이내.... "야~~ 니가 쫌 제대로 끌어봐...."
물론 결국엔 리어커는 정상에 올라 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둘은 정상까지 올라가기 위해 힘이 든다는 것 외에도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아픔과 자신만 힘을 쓰고 있다는 오해로 인한 힘듬을 겪어야 합니다.


앞의 사람은 뒤에 사람이 조금이라도 힘들어 하지 않게 조금 더 끓어주고 뒤의 사람은 앞의 사람을 위해 조금 더 힘차게 밀어주는 것....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것이 바로 동료애 입니다. 이런 동료애는 서로가 정상에 빠르게 오르게 해 줍니다.



어느 넓은 강을 건너는 배에 4사람이 각 모퉁이에 타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모퉁이가 엉덩이에 베인다고 계속 모퉁이를 깍아 내길 바랍니다. 그중 한 사람이 도저히 참기 힘들었는지 결국 톱으로 모퉁이를 잘라내는데... 그곳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물론 배는 강 건너편까지 건너갈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사람 뿐만 아니라 모퉁이를 잘라낸 사람조차 배가 언제 전폭될지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보내야 할 것입니다. 만약 4사람 모두 모통이를 잘라 냈다면 그 배는 결국엔 갈아 않고 말 것입니다.


자신의 자리가 조금 불편하겠지만 다 같이 건너편까지 위한 노력, 건너편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같이 이겨내는 것이 바로 한 배를 탄 사람들의 소속감입니다.



제목이 조금 격했는지도 모릅니다.
얼마전에 인터넷에 야근부대라는 그림이 떠도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며 강팀장은 그 회사에는 동료가 없는 것인가 싶습니다.


자신의 일을 충분히 했다면 야근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혼자만의 일이고... 혼자만 야근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 일찍 퇴근을 할때 자신의 옆자리에 앉은 동료가 야근을 위해 준비를 한다면 한시간만 더 동료를 위해 쓴다면 분명 둘은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할 필요가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
2005. 3. 22. 09:57

성공하는 사람들이 일을 대하는 일곱가지 태도

성공하는 사람들이 일을 대하는 일곱가지 태도

1.일은 선택할 수 없어도 일을 대하는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음...먼말인지 잘 모르겠다...
사실 난 그동안 상당히 반항적인 태도로 살아왔고 일해왔던것 같다. 의대가기를 바라시면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쓸데없는 컴퓨터만 한다는 아버지의 나무람에 열받아서 더욱더 열심히 컴퓨터를 하다가 집에서 쫒겨나기 까지 하다가...IT업계에 발을 들이고 아주 코가 껴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ㅜㅜ;;

2.똑같은 방식으로 일하기보다는 끊임없이 새로운 방법을 찾는다.

음...2번은 조금 내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매번 실패(뺀찌)에 연속인것 중 하나이다. 사실 지금에 가장 큰 불만? 이라면...매년 똑같은일을 이름만 바꾸고 같은 방식으로 일하면서 포장만 다르게 한다. 혁신, 변화는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것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현실을 그렇지 않은가 보다...
현실의 조직에서 계획은 매년 5년 10년을 바라보고 계획을 세우면서 매년 0 에서 다시 시작한다... 작년에 세운 향후5년 계획이 올해는 2년째가 아니라 다시 1에서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계획은 매년 연초마다 밤새며 세운다...계획은 왜 세울까?)

3.환경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만들어 낸다.

남탓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탓을 하면 살아야 사람이지 않을까?
정말...성공한 사람들은 사람도 아니란 말인가... ㅜㅜ;;

4.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일한다고 생각한다.

4번에 오니 그래도 제대로 공감을 할만한 것이 나타났군...
맞다...자신을 위해서 일한다고 생각한다. ^^

5.하기싫은 일이라도 목표 달성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기꺼이 한다.

이것도 맞다...성과는 곧 돈이요 나에게 돌아오는 재산이다.
기꺼이 할 수 밖에 없다...안하면 짤리는거 아닌가?

6.일의 결과로 주어지는 보상보다는 일 자체를 좋아하고 즐긴다.

누군가 사랑은 영원하지 않다고 했던가...
일을 좋아하는것도 영원할 수는 없지 않을까?
일을 좋아할 때가 있었고...이제는 일이 아니라 생활 아닌가? ㅜㅜ;;

7.받는 만큼 일하기보다는 보수 이상으로 일한다.

누구나 "나는 항상 받는보수 이상으로 일을 한다" 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은 그렇게 인정 안할 걸?


출처 ThinkingHead
2005. 3. 22. 09:40

직장은 정말 소중한 곳이다

< 직장은 정말 소중한 곳이다 >

“저는 아침 새벽에 출근해보는 것이 소원이예요. 아침에 일어나도 갈곳이 없다는게 얼마나 참담한지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잘 모를걸요.”

미국에서 10여년간 유학하고 돌아와서도 직장을 갖지 못한 후배의 이야기이다.

월급이 200만원도 채 안된다고 푸념하는 당신, 200만원이 어느 정도 소중한 가치를 갖고 있는지는 알고 계신가?

정기예금금리로만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200만원은 7억원정도를 예치해야만 나오는 이자이다(2005년 1월의 정기예금금리 : 3.4%).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200만원은 월 8천만원의 매출을 올려야만 얻을 수 있는 이익이다(2003년 중소기업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 2.5%). 인건비나 이자비용까지 이익에 포함시켜 계산한다고 해도 월 2천만원의 매출은 올려야 얻을 수 있는 돈이다(2003년 중소기업 매출액 대비 인건비율 5.47%, 영업이익률 4.56%)

자영업을 하고 있다면 200만원은 600만명에 이르는 자영업자 중 상위 25%내에 들어가는 소득이고, 1000만명에 이르는 근로자(5인이상 사업체)중에서도 상위 25%의 범위내에 들어가는 고소득자이다.

프리랜서를 하는 사람에게는 직장인의 200만원은 거의 300만원의 가치를 갖는 돈이다. 복사 한 장 하는데도 자기 돈을 들여야 하는 프리랜서와는 달리 직장인은 사무실이나 전화를 공짜로 쓸 수 있고 급여외에 복리후생이나 퇴직금의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으로는 매달 받는 급여의 20~30%를 플러스알파로 받고 있기 때문이다.

왜 이렇게 장황하게 직장이나 급여를 이야기하는가?

그것은 직장에 다니고 급여를 받으면서도 그 소중함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아침 일찍 출근하는 것이 지겹다고 하는 사람.

월급은 쥐꼬리만큼 주면서 착취만 한다고 불평하는 사람.

일이 너무 많다고 하면서도 휴일은 철저히 챙기는 사람.

이 세상에서 제일 까다로운 사람은 상사라고 생각하는 사람.

언제 잘릴 지 모른다고 늘 걱정하면서도 회사를 위해서는 조금도 희생을 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할 수만 있다면 1년 정도 휴직하고 직장이라는 온실을 벗어나 찬바람 부는 황량한 들판에서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는 경험을 해볼 필요가 있다. 안식년 대신 고생년을 가져보는 셈인데 현실에서 실현이 어렵다면 마음속에서 가상의 현실로라도 이미지를 그려보면 어떨까? 그렇게 하면 매일매일의 직장생활이 즐겁고 고마운 것으로 되지 않을까? 어떤 분야든 마찬가지지만 직장도 즐거운 마음으로 다니지 않으면 성공은 기대하기 어렵다. 즐겁지 않은 사람에게서 성공의 필수조건인 열정이나 창의성을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성공을 꿈꾸는 당신!

먼저 자신을 즐거운 사람으로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라.

직장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라면 어떤 직장에서도 즐거울 수 있다.


- '백필규 박사의 성공학 컬럼' 중에서 -
2005. 3. 18. 15:22

성공할려면 이런 사람을 만나라!

얼마전에 40대를 넘어가는 어느 직장인이 직장 후배에게 보내는 글이라는 제목의 짧은 칼럼을 메일로 받아 본적이 있다.

어느 정도 공감이 가기에 여러장을 프린터 해서 직원들이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화장실 문에 한장씩 붙여 놓은 적이 있다.

그 글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문이 상사를 모시는 것에 대해서 적어 놓은 것이 있다.

상사가 부족하다 하더라도 비난보다 상사를 변하게 하는 것이 아랫사람의 도리라고 했다.......

많은 부분에서 충분히 공감이 가지만 한편으로 과연 성공한 사람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상사를 변화시키며 자신의 일을 하고 성공했는가 라는 의문을 가져본다.

삼국지에 보면 와룡봉추 두 인물에 대해서 나온다. 와룡은 제갈량을 뜻하는 것이고 봉추는 방통이라는 사람을 말한다.

일찍히 사마휘는 "와룡과 봉추중 하나만 얻어도 천하를 이룬다"고 했고 제갈량의 가장 큰 라이벌이기도 했다.
삼국지에서도 적벽대전을 승리로 이루게 했던 숨은 공신이기도 했다.

노숙이 손권에게 천거했을때 단순히 외모때문에 멸시를 당했고 유비에게 왔을때도 한 고을의 현령으로 천하게 여겼다.

어쩌면 그를 진정으로 알아준 사람은 조조였는지도 모른다. 조조는 그의 몇마디에 굉장한 신임을 했고 그 신임으로 적벽대전에서 어마어마 한 피해를 이루었지만 방통을 원망하지 않았다. 그러나 방통은 조조를 선택하지 않았고 유비를 선택했다.


방통은 왜 조조를 변화시키지 않고 유비를 선택했는가?


중년의 직장 선배의 글 처럼 단순히 성공할려면 상사를 잘 모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이 가며 경험으로 비추어 성공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임을 인정하나.... 상사도 상사 따름이다.

유능한 장군은 처음은 유능한 대장군 밑에 들어가 공을 세우기를 원한다. 대장군은 그런 장군에게 선봉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기며 실력과 용맹을 테스트 한다. 그리고 장군은 대장군의 명령에 목숨을 바쳐 자신의 뛰어남을 최대한 발휘를 하게 된다.

이런 일은 대장군과 일하장군 간의 단순한 관계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 뒷면에는 대장군은 휘하장군이 선봉장으로 충분히 일해 줄것을 믿고 자신의 군사를 내어 주는 믿음이 있고, 휘하장군은 자신을 믿어준 대장군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과감히 내어 놓는 것이다.

대장군이 휘하장군을 믿지 못한다면 장군은 능력을 발휘하지 못할 뿐더러 충성을 다하기 힘들다.

꼭 윗 사람이 무능력하다고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것을 아니다. 믿음이란 그 만큼의 신뢰할 수 있는 일과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아무리 용맹하고 뛰어난 장군이라 하더라도 전쟁에서 마굿같 구유지기로만 썩여 놓는다면 대장군는 유능한 장군을 버리는 것이고 휘하장군은 자신의 성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지 못한다..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람을 잘만나야 하는 것이고 만났다고 하더라도 신뢰로 뒷받침 되어야 된다. 서로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면 과감히 자리에서 일어서는 것이 상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며, 상호간 서로가 보는 성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다.

그런면에서 어떻게 보면 유비같은 무능력한 사람에게는 사람을 이끄는 누구보다 강한 힘이 있었다. 뒤늦게 나마 유비가 가장 강대한 국가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제갈량과 봉추가 있었고 유비를 죽음으로 따르는 5대 장군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장군은 대장군의 믿음을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한 반면, 대장군의 휘하장군에 대한 믿음 또한 대범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선 항상 믿음 주는 회사 믿음을 주는 상사, 믿고 함께 해주는 동료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2005. 3. 14. 13:16

효율적인 자기 관리 12가지 법칙

1. 일을 조직화한다.
부턱대고 일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곡 해야 할 일을 정해서 일을 해야 한다.
- 몇 가지 일을 하나로 결합할 수 없을까?
- 일의 순서를 더 효육적으로 바꿀 수 없을까?
- 일하던 방법을 바꿀 수 없을까?
- 일을 다른 일과 대치할 수 없을까?
- 일을 규격화, 표준화, 기호화 할 수 없을까?

2. 일을 단순화 한다.
모든 일에는 시간과 정력의 낭비가 있다. 매 활동마다 수시로 점검하여 낭비의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3. 즉시 처리할 것은 그때그때 처리한다.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라는 명언과 같이 오늘 해야 할 일은 온늘 마친다는 원칙을 세워서 일하는 것이 좋다. 즉시 처리하는 자는 시간관리의 명인이다. 편지 답장은 즉시 한다. 간단한 문제의 결정은 즉시 한다. 아이디어가 떠 올랐을 때 즉시 기록해 둔다. 신문이나 잡지 스크랩은 당일에 한다.
나중에 하지 하고 미루게 되면 실패한다.

4. 한번에 하나씩 해 낸다.
한번에 하나씩 해내는 방식은 능률적이다. 그것을 미치지 않을 때까지는 중단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전심전력으로 노력하는 것을 뜻한다. 최후 5분까지 시간을 살려서 하는 것이다. 물론 한꺼번에 두 세가지를 동시에 처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중요한 일이라면 한 번에 하나씩 해내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5. 일을 될수록 빨리 시작한다.
빨리 출근하는 것과 늦게 출근하는 것은 그날의 능률에 많은 차이를 준다. 시작은 빨리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급하게 하라는 말은 아니다. 자기 페이스를 살려서 하되 빨리 시작하는 것이 마음과 시간의 여유가 생긴다.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이런 면에서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6. 싫은 일부터 처리하라.
쉬운 것부터 하는 사람, 어려운 것부터 하는 사람, 좋아하는 일부터 하는 사람, 싫은 일부터 하는 사람등 일을 시작하는데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 상황에 따라서 그 유용도가 각각 다르다. 그런데 사람은 쉬운 것부터 좋아하는 것부터 하는 경향이 많다.
업무 중 싫은 일도 많이 맡게 되는데, 귀찮고 시간이 많이 드는 일부터 처리하면 이후 업무는 쉽게 처리된다. 싫은 일부터 먼저 시작하는 것이 과중한 업무를 처리하는 요령이다.

7. 리듬을 살려서 일을 한다.
전심전력으로 계속 일하는 것보다는 리듬있게 하는 것이 현명하다. 글을 쓰는 일을 계속하다가 도중에 소설을 읽는다든가 3시간 계속 어떤일을 하다가 10분간의 다른 일을 한다든가 하면 기분 전환이 되고 슬럼프에 빠지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

8. 창의적으로 일을 한다.
자기의 창의력을 발휘해서 지금보다 더 능률을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금보다 2배 더 능률을 올릴 수 업쇼는가 라고 생각해 본다.

9. 주의 집중하여 일을 한다.
모든 시간관리에서 집중은 가장 기초적인 것이다. 집중을 잘하기 위해서는 목표의식이 뚜렷해야 하고 마감일을 분명히 정해야 한다. 그리고 업무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집중에 도움이 된다.

10. 흥미있게 일을 한다.
일은 부지런히 하는데, 일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일도 즐기고 인생도 즐긴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같은 일이라도 스포츠는 즐겁다.

11. 정력적으로 일을 한다.
일은 정력적으로 해야 한다. 열심히, 부지런히 일해야 한다. 자기에게 가치가 있거나 매력적인 일이면 그것 자체가 동기유발이 되어 열심히 일하게 된다. 게으름은 흔히 피곤과 정력이 부족에서 온다.

12. 휴식을 절적하게 취한다.
그래야 재충전이 된다. 일중독에 걸린 사람은 비효율적인 사람이다.
흔히 일이 많아서.. 라는 말하는 사람은 프로가 되지 못한다. 프로는 자신의 휴식을 스스로 챙길줄 아는 지혜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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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3. 9. 23:23

네 몸값을 올리기 위해선 먼저 경쟁에서 살아 남아라

자아 PR시대가 열린지 오래 되었다. 많은 군중속에 나 하나는 너무나 초라하고 보이지 않을 뿐이다.

내가 속해 있는 군중이 모두 한마디씩 떠드는 곳이라면 내가 아무리 큰 소리로 소리를 친다고 해서 튀는 것이 아니다. 그 속에서 나를 알리기란 언제나 어렵기만 하다.
시대가 지나면서 자신이 군중속에서 인정 받고 항상 거론되길 바란다. "내가 여기 있노라!!!" 하지만.... 한가마니나 되는 쌀속에서 색깔이 다른 좁쌀 하나가 있다고 해서 눈에 쉽게 띄는 것은 아니다.

분명 좁쌀은 자신이 들어가 있는 가마니 속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존재다. 쌀과는 본질이 틀리고, 색깔이 틀리고, 모양이 틀리고....

그런데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좁쌀이 그곳에서 눈에 쉽게 띄는 방법은 무엇인가?

난 후배들에게 자신의 값어치를 높이는 것에 대해서 말하곤 한다.

자신의 값어치는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 방법이 어떠하든 헤쳐나가야 하는 것들이 어떠하든....

하지만... 무턱대고 자신의 가치를 올릴 수는 없는 것이다.

도를 닦겠다고 절에 들어간지 불과 1, 2년 만에 득도를 할 수는 없다.
자신이 유능한 프로그래머로 가치를 하기 위해 책을 펼쳐 공부를 시작한지 불과 몇달만에 경력이 높은 고급 프로그래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없고, 피카소의 그림이 굉장하다고 포토샵을 시작한지 몇일 되지 않은 사람이 피카소의 명성을 얻을 순 없다. - 물론 간혹 그런 사람이 나오지만 과연 자신이 그런 특별한 사람인지는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

군대에서 이등병이 몇시간을 땀흘려 일한 양보다 병장이 쉬엄쉬엄 몇십분 일한 것이 더 낳다는 말을 하곤 한다. 그 만큼 병장은 이등병보다 그 일에 대해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일을 시작한 몇 개월체 되지 않는 사람보다 같은 일에 몇년을 한 사람을 더 인정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자신을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은 경력밖에 없는 것인가?


프로그래머가 자신의 값어치를 높인다는 이유에서 자신의 코드를 다른 사람이 알아볼 수 없게 프로그램을 짠다. 결과적으로 볼때는 그 프로그래머 자신의 일을 해 냈다고 할 순 있겠지만... 조금만 앞을 볼 수 있다는 스스로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값어치를 높이 것중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일을 많이 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쉬운 방법인 만큼 그 효과는 오래가지 못한다.


특히 IT 업종은 더욱 힘들다. 다른 업종에 비해 굉장히 많은 인력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해야할 일도 많다. 그 많은 인력은 그대로 나에겐 경쟁자가 된다. 그들 또한 나 만큼 많은 일을 하고 있으며 오히려 나보다 더 앞서가는 정신으로 무장을 하고 있다. 그들 모두 내일을 꿈꾸고 있으며 그들 모두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을 쏟아내고 있다.

내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해서 자신의 가치가 높아진 것은 아니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만큼 다른 모든 군중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다면 그 또한 아무런 표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가치는 남보다 먼저 나가는 정신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진취적이며, 창의적인 생각을 항상 가져야 한다.


자전거를 타고 오르막 길을 오르기 위해 아래에서 부터 열심히 힘을 내어 폐달을 발으며 시작한다. 하지만 중간도 못가 힘들다고 폐달을 쉬어 버리면 자전거를 타고 오르막을 올라가지 못할 것이다. 뒤늦게 힘을 고른다고 하더라고 결국엔 자전거를 타는 것이 아니라 오르막을 오르는 내내 큰 짚이 되어 밀고가야 한다.


어느 단계에 오르기 전까지 한순간이라도 틈을 보여선 안된다.


지금 나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아직 늦지 않았다. 내 가치를 짚을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갈길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씩 천천히 짚어보며, 앞으로 단계를 계획해 보자.


자신과의 싸움은 혼자 이겨내야 하듯 자신의 가치 또한 자신과 싸워 이겨내야할 자신의 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