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3. 23:05

기획자가 화면설계서(스토리보드)를 만든다구요? 기획자가 무슨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 회사 1층 매점에서 담배와 피로회복제 한병을 사고 나오다. 어떤 아주머니와 간단한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보아하니, 매점 아주머니와 친구사이인 것 같은데.... 강팀장에게 대뜸 건넨 말 한마디가 줄을 이어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주머니 : OOO은 뭐하는 회사 입니까?
강팀장 : 네.... 인터넷의 각종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 입니다.

아주머니
: 시스템이 뭐죠?
강팀장 : 네.... 홈페이지라는 것 들어 보셨죠? 간단하게 작은 홈페이지에서 부터 (옆의 은행을 가르키면서.... 참고로 강팀장네 회사 1층에는 신한은행이 있습니다.) 은행 직원들이 사용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있죠? 그런 것들까지... 인터넷과 컴퓨터로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기반들을 말합니다. 저희 회사는 그런 것을 만드는 회사 입니다.
아주머니 : 아... 그렇군요.

아주머니의 요지는 이런 것이였습니다. 자신이 잘 아는 사람중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 못한 사람이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강팀장 회사에 입사지원서를 내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리곤 또 질문을 이어 갑니다.

아주머니 : 그 회사 들어갈려면 학력은 어떻게 되어야 하나요? 4년제? 전문대도 괜찮나요?
강팀장 : 학력도 어떻게 보면 중요하지만, 학력보다 경험과 실력이 중요하지요.

아주머니
: 전공은 뭘 해야 되나요? 꼭 전산관련을 나와야 하나요?
강팀장 : 전공은 이왕이면 그쪽이 아무래도 괜찮겠지만,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 전산관련 학과를 나오지 않은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아주머니
: 초봉은 얼마나 되나요?
강팀장 : 초봉이 얼마다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그것도 능력에 따라 달라지겠죠. 공무원이나, 대그룹하고는 다르겠지만, 대학 막 졸업했다 하더라도 능력과 경험이 있다면 다를 겁니다. 회사 직원간에도 같은 직급과 같이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연봉은 모두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는 아주머니께서 그 사람에게 입사지원서를 넣어 보라고 하겠다고 회사 홈페이지 주소를 가르쳐 달라는 말에 잡코리아에서 회사 명칭을 넣고 검색을 하면... 쉽게 찾을 수 있으니, 그 사람에게 그대로 설명하라는 말로 짧은 대화를 마무리하고.... 같이 있던 직원과 함께 사무실로 돌아 왔습니다.


또 한가지 이야기를 들려 주고 싶습니다.

얼마전까지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일을 하고 있을때 입니다. 프로젝트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때 결국  SO O&O 대형 SI 업체의 인력이 긴급히 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PM을 대리 한다고 했던 오OO과장과의 대화 입니다.

오OO과장 : 프로젝트가 참 많은 부분에서 힘들어겠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강팀장 : 네... 팀원들도 그렇지 않아도 많이 힘들어 하고 있으며.... 정작 SO O&O는 뭘 하고 있는지 솔직히 답답한 심정입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라고 함은....

오OO과장 : 아직 화면설계서가 최종 컨폼을 받지 않았다고 들었는데요.
강팀장 : 그건 조금 다릅니다. 지금 개발중인데 화면설계서가 최종 컨폼이 나지 않았다고 하면 큰 문제가 되겠지요. 하지만... 고객의 요구사항 변경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그걸 확인해 주어야 할 담당 책임자들이 변경 이슈에 대해서 너무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OO과장
: 담당책임자라고 하심은?? 혹시 기획자들 말인가요?
강팀장 : 담당책임자는 오OO과장님 듣기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기획자들이 아니라, 고객의 요구사항과 과업범위,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방향을 이끌어나가는 사람들이지요.

오OO과장
: 강팀장님은 조금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신것 같군요.
강팀장 : 부정적인 생각보다 답답하다는 표현이 옳은 것입니다. 옛말에 사용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했습니다. SO O&O의 현 프로젝트는 사공도 많고 정작 사공이 배 노젓는 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심지어 노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는듯 합니다.

오OO과장
: 제가 보기에는 기획자들이 잘못 한 것 같습니다만....
강팀장 : 기획자들의 잘못이 없다고 할순 없겠습니다만, 그들은 사공의 지시한대로 배 앞머리에서 주말 반납하고 밤샘을 하며 열심히 해 주었습니다.

오OO과장
: 기획자들이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요?
강팀장 : 기획자가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요? 전 기획자라 개발에 앞서 개발 방향에 대한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개발진행을 위한 사용자단의 화면설계서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오OO과장
: 기획자들이 화면설계서를 작성한다구요? 전 이런 경우는 처음 봅니다.
강팀장 : ....

오OO과장
: 화면설계서는 개발자들이 그려야 하는 것 아닙까? 기획자가 화면설계서를 작성한다니요..??!!
강팀장 : ....

안타까운 이야기 들입니다......


이런 경험을 하며... 느낀 것들이 머리속을 어지럽게 합니다. 요즘 들어 프로젝트 관리와 프로젝트 팀원에 대한 이야기를 블로그에 많이 풀어 놓고 있습니다.
분명 이렇게 생각하는데... 싶어도... 간혹 생각지도 않은 경험들과 이야기들이 머리속을 흔들어 놓을 때가 있습니다.

잔잔히 한번 고민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획자란 무엇일까요?

회사에서는 당신을 기획자로 뽑았다면.... 당신의 능력을 인정 받았을까요?

기획자는 화면설계서(스토리보드)를 작성하는 일명 MS 오피스 기능자로 오인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기획자는 프로젝트의 초기 방향을 잡는 사람들입니다. 그 방향이 화면설계서로 나오는 것인데... 흔히 스토리보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획자는 화면설계서를 만들기 위해 투입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획자는 크게 3가지 업무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1. 요구사항 명세화
사용자가 처음 요구했던 사항들을 어떻게 시스템에 표현하고 결과가 어떻게 도출될지 정의를 해나가는 업무는 말그대로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만들어가는 업무 입니다.

2. 서비스 방향 명세화
앞으로 개발될 서비스에 대한 구체화 작업을 진행하는 업무 입니다. 여기서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발전된 방향을 만들어가게 됩니다.

3. 결과물에 대한 사용자 측정
서비스 방향이 구체화 되었다면, 그 방향에 맞게 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개발PL과 개발자 들에게 도움자 역할을 해 주어야 하며... 개발진행시 결과물에 대한 단계별 진행과 변경에 대해서 초기 명세화작업들과 확인하며 방향성을 잃지 않도록 사용자 중심의 길을 제시하는 업무 입니다.

이렇게 3가지 업무 중심으로 진행중에... 화면설계서가 나오게 되고, 이 과정중에 고객과 많은 대화가 이뤄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의 컨텍포인터가 되는 것입니다.

위 3가지 업무가 화면설계서에 모두 녹여져 만들어지기 때문에 화면설계서가 중요한 과정으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과정이 정석대로 되기란 어렵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변질되어 기획자는 화면설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린다는 표현으로 잘못 이해하면 안될 것입니다.
또는 기획자는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고객에게 하기 힘든 대화나 컨프레임을 마냥 고객에게 전달하는.. 또는 고객이 이야기하는 변경사항을 그대로 개발자나 디자이너에게 전달하는 녹음기 역활이라고 판단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오늘 부서장 2분과 간단한 미팅 대화를 나누며.... 머리속에 다시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능력과 경험이 있다면 다를 겁니다. 회사 직원간에도 같은 직급과 같이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연봉은 모두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기획자들이 화면설계서를 작성한다구요? 전 이런 경우는 처음 봅니다."

"화면설계서는 개발자들이 그려야 하는 것 아닙까? 기획자가 화면설계서를 작성한다니요..??!!"




전 개인적으로 스토리보드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스토리보드는 영화나 애니메션을 만들때 처음 크로키나 습화로 앞으로 진행될 상황들에 대해서 그려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 도구가 웹에 도입되면서, 개발전 사용자 중심으로 화면이 흘러가는 방향을 잡기 위한 의미에서 용어가 도입된 것 같습니다만, 의미적으로는 설계서라고 해야 옳은것 같습니다.
2008. 7. 3. 12:50

소프트웨어 공학과 PM의 역량 - 기획자는 PM이 아니다.

하나의 시스템 개발은 많은 사람이 현업을 통해 만들어내는 공동 작품입니다.
조각 그림을 맞춰 나가듯 많은 공동 작업자들이 각 부분의 조각을 하나씩 완성해 나가고 그것을 통합하여 그림판에 옮겨 놓는 작업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작업에서는 우선 밑그림을 그리고, 각 조각을 만들고, 조각을 다시 그림판에 올려 놓는 일련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개발 방법론도 이런 일맥 상통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의 발전에 비해 소프트웨어 발전은 뒤처져 왔습니다. 그 원인이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은 반세기 동안 하드웨어/인프라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 입니다.
 
소프트웨어가 발전이 느렸던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정형화 되어 있는 하드웨어 비해 소프트웨어는 정형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형화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하드웨어 보다 소프트웨어쪽이 사람에게 가깝기 때문입니다.
(시스템중에 하드웨어 보다 소프트웨어가 사람의 생활패턴에 접근되어 있는 것이고, 기계와 인간간의 인터페이스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

인간과 접근되어 있다 보니, 인간의 변화(혹은 변심)속에서 정형화라는 자체가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정형화를 위한 부분보다 어떻게 인간의 변화에 정확하게 대응하느냐에 대한 연구가 더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개발 방법론은 이런 근본적인 원인으로 인한 많은 문제점을 효율적인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더욱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 소프트웨어 공학 등장배경 -

● 하드웨어 개발 비용에 비해 소프트웨어 개발 비용의 증가
● 새로운 시스템 개발 요구 및 수요 급증
● 요구 및 수요 급증 대비 개발자 생산성 저하
● 개발 인력 부족
● 개발 기술 미비
● 기존 소프트웨어의 유지보수 어려움

소프웨어 공학은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필요한 모든 측면을 공학적인 접근 방법으로 다루는 학문으로

- 주어진 기간 내에 프로젝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 프로젝트에 투입될 비용(Cost)를 예측하고 인력을 관리하는 방법
- 사용자 요구사항(Requirement)을 정확히 분석하고 요구사항에 적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법
- 개발 과정의 산출물을 체계적으로 문서화(Documentation)하는 방법

중심으로 연구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개발 방법론의 기본 개념은 소프트웨어 공학에서 나온 것입니다.

개발 방법론이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Activity)와 산출물(OutPut)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일련의 활동이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이런 활동을 소프트웨어 공학에서는 소프트웨어 프로세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프로세스 활동은 4단계로 이뤄집니다.
  1. 명세(Specification) : 기능과 운영상의 제약조건 정의
  2. 개발(Development) : 명세를 만족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3. 검증(Validation) : 사용자가 원하는 소프트웨어인지 확인
  4. 진화(Evolution) : 사용자 요구사항의 변화에 부응하는 소프트웨어 변경
소프트웨어 공학이나, 개발 방법론이나 요구사항에 부합되는 제품, 서비스를 생산해내는 활동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발생 예견된 많은 위험(RIsk) 최소화 하는 활동을 위한 관리기법(Management)이 필요한 것입니다.

PM(Project Manager)에 대한 잠시 짚어 보겠습니다.

- 프로젝트(Project) 란 프로젝트란 유일한 제품, 서비스 또는 결과를 창출하기 위해 일과성으로 투입하는 노력을 말한다.

- 프로젝트 관리(Project Management)란 프로젝트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데 필요한 지식, 기량, 도구 및 기법 등을 프로젝트 활동에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프로젝트관리는 프로젝트 착수, 기획, 실행, 감시, 통제 및 종료 단계로 진행되는 프로젝트관리 프로세스의 적용과 통합을 통해 이루어진다.

- 프로젝트관리자(Project Manager)란 프로젝트 목표를 달성할 책임을 지고 있는 관리자를가리킨다.

- 출처 : PMBOK 3rd-



간혹 PM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웹에이전시의 PM는 그 역량에 대한 부분보다, 단지 클라이언트와의 접점을 위한 존재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기획자가 PM을 한다는 인식이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PM은 관리자라고 해야 정확한 것입니다.
▶ 사용자(Client)의 요구사항과 프로젝트의 근본 방향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 프로젝트 과업에 대한 일관성 있는 목표 달성의 책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책임을 지기 위해서는 3가지의 중요한 역량이 있어야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일괄성
간혹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방향을 잃어 표류하는 배들은 난파될 확률이 높습니다. 초기반에 프로젝트의 배경을 이해하고 방향성을 갖추고 나면, 프로젝트 진행은 일괄성을 지녀야 합니다.
이 일괄성은 요구사항에 대한 부분이 가장 강합니다.

2. 단계성
일에는 순서가 있다고 말합니다. 각 단계에 대한 수행능력과 그 단계에 대한 조율을 적절하게 이뤄나가야 합니다.

3. 체계성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각 단계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진행이 변화될 수 있겠으나, 모든 단계는 근거와 과정에 대한 이유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런 단계를 거쳐 나갈때-변화가 되던 안되던- 체계적인 관리가 있어야 합니다. 특히 단계가 생략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PM에 대한 이해가 낮을수록 프로젝트는 표류하여 난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쟁에서 많은 병사도 중요하지만, 병사들과 그들을 전쟁에 보낸 이들이, 중심에서 지휘하고 선장을 서는 장군이 어떤 존재인지를 이해해야지만, 일괄성을 단계성을 체계성을 보장 받을 수 있으며, 결국 전쟁에서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기획자 = PM의 논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PM은 누구나 될 수 있으나,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되어야 합니다.

PM 는 개발/관리 방법론에 대한 지속적인 지식습득이 필요로 합니다.
집을 짓더라도, 토대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면... 오래 가지 합니다.



2008. 7. 2. 13:59

네이버 초기화면 전면 개방....... ???

몇일전 MBC에서 "촛불과 인터넷, 집단지성인가 여론왜곡인가" 라는 주제로 100분 토론 진행을 보면서 포털 서비스의 여론 왜곡이라는 논점에서 변희재 위원장의 주장에 개인적으로 동의를 했었습니다.
http://www.imbc.com/broad/tv/culture/toron/ [<= 100분 토론 다시보기]

적어도 포털에서는 여론이 왜곡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인터넷의 스스로의 정화능력도 갖추어져 있지만, 그 정화 능력이 어느정도 발휘하느냐가 정보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느냐 못 하느냐에 기준이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포털 서비스는 언론(뉴스) 편집 권한 자체가 포털 회사에 있기 때문에... "

포털 서비스 특징상 많은 사용자를 지속적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그렇다 보면, 사용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이 회사 이윤에서 중요한 기준이 되는 만큼,  요즘같이 촛불집회가 달을 넘어가고, 전 국민적 관심이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이윤을 위한 적절치 못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다분이 존재 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용어가 나왔습니다.

오픈캐스트(Open Cast)
사용자가 직접 컨텐츠(기사, 뉴스)를 제작 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네이버의 최대표는 중립적 위치에서 뉴스를 편집하는데 어려웠다는 이유로 언론사가 직접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이지만, 그동안 말이 많아서 놓아 버렸다 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는 듯 합니다.

 포털 회사는 언론사가 아니지만, 네이버의 역할을 볼때, 더욱이 중립적 위치를 지켜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로써 언론 편집권에 대한 논란은 어느정도 수그러들겠고, 네이버 뿐만 아니라 다음 또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